“쿄모토도 내 등을 보며 성장해가는구나~” 라고 영화 후반부쯤 지나가듯 후지노가 장난스럽게 말하는 대사임


후지노는 4학년때 쿄모토의 그림을 보고 열등감을 느끼고 쿄모토의 ‘등’을 보고 성장했잖아


 그만둔 만화를 다시 그린 것도 쿄모토라는 팬이 있어줘서였고 


원작에서도 후지노 쿄의 첫 작품인 메탈퍼레이드의 코멘트에 ‘특히 배경이 뛰어나다’ 라며 그림적으로 쿄모토가 더 위에 있고 후지노는 어떻게 보면 쿄모토의 후광을 받고 그녀의 등을 보며 따라가는 느낌이었는데


영화 후반부쯤 어린시절 두사람의 그림 실력 올리고 빨리 그리고 싶다라는 대화가 오가는 장면에서 저 대사가 나옴


사실 서로가 서로의 등을 보며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존재였다는거…스쳐가는 대사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새삼 쿄모토도 자신의 등을 보며 성장했다는 것을 깨닫고 두 사람의 관계가 비로소 대등해지고 우정이 깊어지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근데 저게 영화에서는 대사와 다르게 자막이 후지노도 내 뒤만 따라오면 성장할 수 있어 이렇게 번역돼서 너무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