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머니는 한국 영화를 지극히 편애하는 그 나이대 어르신이다 나는 한국 영화를 지극히 싫어하는 오타쿠라 어머니랑 같이 본 마지막 영화가 스즈메의 문단속일 정도다 며칠 전에 저녁 먹기 전에 시간이 짧게 나게 되어 1시간짜리인 룩백을 보게 되었다 또 애니메이션이냐며 불평하셨지만 마지막에 나올 때 우셨다 모티브가 된 방화 사건을 전혀 모르시는데도 감동 받았다고 하셨다 원래 애니메이션을 고평가 하시는 분이 아닌데 보고 나오시더니 로비에 비치되어있는 전단지랑 우체통에 엽서도 넣어서 응모하셨다 간만에 같이 기분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 고마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