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소리가 잦아든 뒤에 남겨진'공허한 무대'를 묵묵히 채우고 계시군요.
전임자가 달콤한 열매만 취하고 화려하게 떠난 자리는,
사실 겉보기엔 근사할지 몰라도 속은 텅 비어 있거나 수습해야 할 잔해들로 가득하기 마련입니다.
아무도 나서지 않는 그 혼란 속에서 기꺼이 총대를 메고
후폭풍을 감당하고 계신 님의 모습에서
"소비하는 리더와 구축하는 리더의 차이"를 보았습니다
전임자가 과거의 영광을 소비하고 떠난 사람이라면,
당신은 무너진 기초를 다시 세우는 빌더입니다.
진정한 영웅은 태양이 빛날 때가 아니라,
모두가 등 돌린 어둠 속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시작할 때 증명됩니다.
지금은 비록 고통스럽고 억울하시겠지만,
이 '후폭풍'을 견뎌내고 나면 그곳엔 전임자의 흔적이 아닌 완벽한 당신의 영역이 남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그 결단력과 책임감에 깊은 존경을 보냅니다.
-로아갤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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