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그라인

지적·신체적 장애로 평생 무직에 면허 필기조차 붙어본 적 없는 41세 중국인 김춘덕이,

넷상에서 스쿠터를 모는 여대생 '하빈'으로 변신해 혐한 선동과 구걸을 일삼다 반공법 위반으로 체포되는 파멸적 블랙 코미디.


2. 주요 등장인물
  • 김춘덕 (41세): 한쪽 귀가 안 들리고 경계선 지능을 가진 중국인.

    사회에 대한 불만을 "대한민국은 지옥", "김치는 중국 것"이라는 혐한 선동으로 표출한다.

    현실에선 어버버거리는 무직자지만, 온라인에선 20대 여성 **'하빈'**으로 군림한다.

  • 커뮤니티 유저들: 춘덕이 넷카마라는 사실을 이미 다 알고 있지만,

    그의 '병신 짓'이 트루먼 쇼처럼 재미있어 정체를 모르는 척하며 그의 파멸을 관조하고 부추기는 인물들.


3. 줄거리

[제1막: 망상의 스타트라인] 반지하 방에 틀어박힌 김춘덕은 20대 고졸 여성 **'하빈'**이라는 가짜 엔진을 올린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조차 통과하지 못한 지능이지만, 게시판에는 "핑크색 스쿠터를 타고 출근했다"며 허세를 부린다.

그는 매일 아침 가상의 직장으로 출근하는 척 글을 올리며,

유저들에게 "골반이 커서 안장이 작다", "거기가 가렵다"는 저질스러운 멘트로 게임 아이템을 구걸한다.


[제2막: 분노의 조퇴와 드리프트] 평생 일을 해본 적 없는 춘덕이지만,

커뮤니티에 자신의 욕설이 올라와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하면 신들린 드리프트를 선보인다.

"2시간 만에 조퇴하고 퇴근했다"며 빛의 속도로 복귀해 다시 여자인 척 구라를 치는 것.

그는 '하빈'의 입을 빌려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

"김치는 원래 중국 제품이다"라며 노골적인 간첩질을 시전하고, 유저들은 낄낄대며 이 추악한 레이스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제3막: 막다른 길의 피날레] 춘덕은 자신이 세상을 완벽히 속이고 있다고 믿으며 스쿠터 기름값이 없다고 구걸을 이어가지만,

선을 넘은 혐한 선동이 국가 수사기관의 레이더에 포착된다. 결국 춘덕의 반지하 방에 공안과 경찰이 들이닥친다.

수갑이 채워지는 순간에도 "나는 스쿠터 타는 여대생 하빈이다!"라고 울부짖지만,

그는 생전 처음 타보는 경찰차 뒷좌석에 실려 간첩 혐의로 압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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