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4/ 남친27 
연애3년차

이런고민 얘기하는게 ㅈㄴ귀엽고 하찮게 보일수도 있음 ㅇㅈ


난 연애초부터 지금까지 빠른결혼과 빠른출산을 휘망하고 이런 내 생각을 자주말햇었음. 정말 자주말했음

그러다 취업하고나서 이제 나름 나 혼자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중였고 이런 뉘앙스를 종종 풍겼음 

최근에는 내년까지 3천 모을거고 2년안에는 결혼이 가능하게끔 준비를 하고싶은 사람이라고 말까지 했었음. 근데 ㅈㄴ 자연스럽게 말을 돌려서 그냥저냥 넘어갔었음.

이런 대략적 계획을 얘기를 하고 진짜 이틀도 안지나서 남자친구가 나보고 성과급 언제 받냐 받으면 해외여행가자라고 철없는 소리하고  내가 집에서는 언제쯤 나올꺼냐 라고 물어보니 엄마가 33살까지는 괜찮다고해서 그거 채우고 나올거다 라는 둥. 평소 내 생각과는 정반대 얘기만 근 일주일간 줄줄이하길래. 나랑 시간개념이 다른거 같아서 정이 너무 떨어졌음
그래서 오늘 진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위에 내용을 또 그대로 해외여행,독립에 관해서 조금 기분이 나빳고 나랑 시간개념이 다른 것 같다고 이야기 했음 

그랬더니 미안하다 이런고민 말해줘서 고맙다 서운하게해서 미안하다까지는 했는데 역시나 확답은 안함. 안하고 또 넘김
솔직히 정말 나랑 결혼 생각있으면 확실하고 시원하게 결혼하자라던가  좀 추진력있게 말좀 해줄 수 있는거아님? 

자꾸 사랑한다느니 어쩐다느니 나를 위해서 뭐든 다 할거처럼 굴면서 확답을 안주는게 이상하고 너무 쌔하고, 솔직히 나 호구ㅂㅅ으로 보는거 같아서 슬슬 짜증이 몰려옴.. 내가 얘한테 반했던 이유가 확실하거나 책임질수 없는거에는 확답을 안한다는 이런 솔직함때매 빠진거였는데 이게 지금 이별사유가 됨 

나중에 결혼적령기되면 버릴것만 같은 느낌이 듦
왜냐면 남자친구가 퐁퐁론이니 뭐니 입에 달고살고 대한민국은 여자가 살기 좋다는둥, 여자로 태어날걸 그럈다는둥. 자꾸 최가온 욕하고 등등 .. 이런 정치적,남녀갈등적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삶. 이거 그냥 빨리 정리하고 나도 결혼적령기 남성 만나는게 맞는거지?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