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에서 실수 개많이 했는데 실수도 많이 하면 잘못이라고...

그래 여하튼 잘못을 많이해서 걍 개레전드정신병옴


이제 3개월차고 첫 알바임

1. 카운터랑 후라이 동시에 보는 거 마스터 못 함

2. 가끔 카운터 배달주문 누락 건 냄 재주문 배달비 개비쌈

3. 배달 캐시를 몰랐었는데 그게 부족해서 배차 안 잡혀가지고 고객님들께 배달 개늦게 감

4. 매일 죄송한 게 많음 답답할 정도로 죄송무새임

5. 남자고 얼굴 개빻음 여초라서 차라리 여자면 낫겠다 싶음 찐따티 훌훌 나는 것 같음

6. 피크라 오더 밀릴 때 매장 카운터에 직접 주문하러 오시는 고객분들 주문마저 꼬박꼬박 잘 받는 바람에 음료도 포장도 밀림

7. 전에 나온 것처럼 우선순위가 잘 정해지지 않음 불필요하게 넘겨도 되는 것도 열심히 함

찐따라 아직 친한 사람들도 없다... 자재 업 할 때 알바분들이 얘기 나누시는 거 몰래 들으면서 속으로 웃는다...근데 이건 걍 들리는 거임 재밌는 얘기 많이 나누시더라 ㅇㅇ 당연히 끼지는 못했다


첫 알바인만큼 처음의 열정이 있기도 하고 집에서 되게 가까워서 오래 다니고 싶은데 매번 일할 때마다 내가 이런 곳에 안 맞는건가 싶다... 전화 울리기만 하면 제발 나 말고 다른 알바분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내심 속으로 생각함 전화주문도 진짜 떨리면서 받는데 이거 맞냐? 이렇게 피해주는데 빨리 다른 곳으로 꺼지든가 내 적성에 가장 잘 맞는 개백수 생활이 낫나 싶다...위로는 본인이 알바하면서 저지른 가장 큰 실수 썰 듣는 걸로 받는다 내일도 6시간 정도 일 나가는데 퇴근하면서 지금까지 구라안치고 몸 계속 떨린다 걍 두렵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