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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를 들어보겠음. 왼쪽 오른쪽 문이 2개가 있고 그중 왼쪽 문으로 들어가면 주머니 3개가 있다. 오른쪽 문은 꽝임.



이 3개의 주머니 중 한 주머니만 당첨이라고 할 때, 문부터 선택해서 당첨주머니를 골라야 한다면 당첨확률은 1/2 x 1/3 = 1/6이겠지?



분석가들이 말하는 제외수는 여기서 왼쪽 문이랑 오른쪽 문 중에 하나를 미리 가정한다는 거임



만약 문 분석가가 무지성으로 왼쪽이 맞다고 확신하고, 문을 열어보니 실제로 주머니는 왼쪽에 있으니까 나는 분석을 잘해서 남들과 다르게 1/3 확률로 당첨이 될 수 있겠다 생각하겠지




방금 예시든 문을 고르고 당첨 주머니를 찾을 확률은 주사위를 한번 굴려서 원하는 숫자가 나올 확률이랑 똑같음. 둘다 1/6인데 문 분석가들은 문을 고르고 당첨주머니를 찾는 것이 주사위 숫자를 예측하는 것보다 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할거임



왜냐? 어떤 문에 주머니가 있는지만 맞추면 그다음에 당첨주머니를 뽑을 확률은 1/3 확률인데 주사위 굴리는 건 1/6 확률이니까. 초반 문 선택이 틀릴 가능성을 고려를 안 함



현실은 주사위 숫자가 뭐 나올지 맞출 확률(1~45 중 6개 고르기)이랑 문을 먼저 고르고(제외수 선정) 당첨주머니를 찾을 확률(제외수를 기반으로 6개 숫자 선정)은 둘 다 1/6임




제외수가 당첨 확률을 높일려면, 분석가들이 말하는 제외수가 100% 안 나오면 됨. 왼쪽 오른쪽 문 중에 주머니 3개가 어디 있는지 확실하게 안다면 이 사람은 주사위 숫자를 맞추는 것보다 문, 주머니 선택을 고르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지




하지만 분석가들은 제외수를 100% 제외 못함. 그리고 제외수를 선정하는 방식 또한 100% 운임. 제외수 기법은 결과만 놓고 보면 내가 무슨 합리적인 분석으로 당첨 확률을 높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냥 번호 6개를 무작위로 찍는 거랑 당첨 확률은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