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로또·주식투자 실패컴퓨터에 능숙했던 딸은 인터넷으로 주식을 연구하는 한편 컴퓨터로 로또 당첨 확률을 계산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평균 30만원씩 로또 복권을 샀다. 아버지는 딸의 권유로 벤처기업 위주로 주식을 사 모았다.



하지만 주가는 이들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2000여만원을 쏟아부은 로또 복권도 3등에 세번 당첨돼 500여만원을 받았을 뿐이었다. 결국 돈을 모두 날린 이들은 지난달 19일 동반 자살 유서를 썼다. 21일에는 마지막 남은 5만원으로 로또 복권을 샀다. 이날 로또당첨 발표를 지켜본 뒤  자살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