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마누라 병원비 맘대로 쓰라고 주고싶고

어머니 돈걱정 없게.생활비.매달 드리고 싶다

빚갚는거는 물론이고

조그마한 전세집 하나 얻고 어머니 여행보내드리고

와이프랑 여행한번 가고 싶다

참...힘들어도 버텨주는.가족때문에 사는데

살면서 미안하다는 감정 안가져봤는데...근 3년 너무 힘들었는데 요근래 미안하다는.감정이.생긴다..

빚뿐인놈 남편이라고 같이 돈벌고 아끼는.와이프 고맙고

자식놈 사업 안돼서 힘든거 맘아픈거 티안내는 어머니 고맙고

참 그렇다....고맙고 미안하고

요즘 세상에 걸어다녀보기도 했다 시부레...왕복 20키로

점심 라면으로 때우는거는 뭐 고맙고...

한푼두푼 모아서 와이프 병원비 주고 요즘 진짜 아침에 일어나는게 무서울때 많은데

내가 다른생각하면 이 멍청한 두 여자가 지들 탓 할까봐 산다

시부레...참 힘들어도 가족때문에.산다는말이 뭔지는.알았는데 썩 기분이 좋지는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