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송년회하고 집에가는길 시청주관으로 폭죽놀이 하더라.
나도 술에좀 취해서 지나가는길에 구경함.

한 20분 한듯. 사람들도 많이 몰렷는데 유독 눈에 띄는 무리가 있었음.
손목이 부자연스럽게 안으로 접힌 아이, 누가봐도 돋보기를 쓴 아이, 머리카락이 없는데 두건에 가발붙여서 쓴 여자아이, 얼굴에 흉터가 크게나있는 아이를 수녀님이 데리고 구경 왔더라.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왠지 울컥하더라. 본인 초등학교이후로 운 기억이 없는데 눈물좀 나고 햇음.
폭죽놀이하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고 나도 뭔지모를 희망감을ㅈ갖고 살아야겠다 싶어서 목표 적어놓고 잤음.

올해 목표달성 1개라도 실패시 보육원에 기저귀, 분유, 먹거리 100만원어치 연말에 사들고 갈거임

밑에는 목표 현재진행형

1.적금 200만원 유지하기 ㅡ 순항중, 오히려 좀 낮게잡았나 싶었음. 현재 월 550정도 버는중, 코로나 영향x

2.썩차 바꾸기ㅡ 달성 완료,  물려받은 sm520 해외수출중고업자한테 팔고 bmw에서 일시불로 한대뽑음

3.epl 경기 직관ㅡ 올 가을에 코로나 풀리면 연차 다 끌어써서 갈 예정.만약 코로나  장기로 인해 못가도 목표실패 인정할거임.

4.여자친구 만들기ㅡ 노력중.나이가 32살이라 슬슬만나야 되는데 코로나때문에 소개도 안들어오는거라 믿고있음

5.로또 3등안에 당첨ㅡ이건 운을 믿어야되는데 다른거 다 달성하고 요거하나 나가리되서 기부한다면 기분 좋을거같음. 매주5~7만원 자동으로 뽑고있고 안까고 모았음. 12월 중순쯤 한번에 체크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