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든 친구든 지인이든
그 사람이 부자든 가난하든 그냥 말하지마라

꼭 말해야겠으면 어떤 조건이나 관계에 연연하지말고
주변에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한테만 얘기해라
그게 가족이 될수도 있지만
아닐 확률이 훨씬 더 높다

가족들이라면
배우자라면
친한 친구라면

당연히 너님한테 잘해준다
사랑할 부분은 사랑하면서
존중해줄 부분은 존중해준다

그렇기에 본질을 맞이하기가 더 어렵다
좆같은 취미조차 존중해주는
서로의 입장 때문에 상대방의 경제관념
돈에대한철학 등등 간파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지

결국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

돈 앞에서는 금수저든 흙수저든
누구든 추해진다
(금수저가 상대적으로 횟수가 적을뿐임)
심지어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이라면
더 추하게 보이고 실제로도 더 추해진다

어릴 때라면 모르겠는데
형제자매들이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
자기 살길 찾아가면
아무리 나한테 잘해주고 현명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돈 앞에서 늘 계산적이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
책임져야할 사람이 있고 가정들이 있기에
어쩔 수 없음

부모님도 마찬가지다
부모님께서 아무리 내 미래를
위해준다고 해도
부모의 입장으로써 다 같은 자식이기에
너님이 로또당첨사실을 알려주면
형 사업이 어렵다더라
누나 결혼자금이 조금 애매하더라
이런식으로 조금씩 빨릴텐데
가족들한테 쓰는 돈이니까
상관없다지만 이런 돈은 분명히 끝을 모르고
요구된다
이유는 단 하나
"가족이니까 돕고 살아야지"

내가 10억 당첨돼서 가족들한테 1억씩 나눠주면 나한테는

5억이 남지만 가족들이 보기에
나는 9억을 갖고있는 것처럼 느껴짐

이건 로또뿐만 아니라
가족중에, 친구중에 성공한 녀석이
지갑이 쉽게 열리기 시작하면
우주의 법칙처럼 생기는 일들임

나중에 존나 빨리고 나서 느끼지
아~ 가족이라서
친구라서 해줬는데
결국 모든 게 내가 그 사람의 본질을
보지 못해서 생긴 일이라고

가족들이든 친구들이든 와이프든
나한테 악의를 갖고 이러는 게 아님
그냥 돈에대한 이해도가 낮고
돈을 다루는 능력이 부족해서 그럴 뿐이다

악의가 없다는 걸 알기에
가족이라는 이유로 와이프라는 이유로
쉽게 지갑이 열릴 수밖에 없고
로또처럼 굴러들어온 행운일 경우
당연히 가까운 사람들한테 씀씀이가 헤플 수밖에 없음

결론 = 소중한 사람들한테는 지갑이 쉽게 열릴 수밖에 없다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무지로
아까운 돈이 사용될 수밖에 없다
내가 존나 똑똑하고 줏대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말하지 말자
꼭 로또당첨을 말해야겠으면
나랑 어떤 관계인지를 신경쓰기보다
상대방이 얼마나 현명한 사람인지를 판단하고 밝혀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