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긁었는데 쉽지가 않네ㅎㅎ

23장 샀으니까 46,000원 썼는데 2000원 5장 나왔으니까 그래도 전부 다 꽝은 아니고 당첨은 됐다!

역시 로또라는건 어렵나봐!

나는 잘 살아보고 싶어서 본가 떠나고 타지로 와서 일도 하고 그러다가 회사가 망해서 월급도 못 받고 집주인은 바뀌면서 보증금도 못 받고 전 집주인이 보증금 보험 들어놨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다 거짓말이더라고!

그러다가 집 월세도 밀리고 내일까지는 어떻게든 내야하는데 잘 다니던 회사도 망하고 월급도 준다 준다 해놓고 4달치나 못 받고 사장 나쁜 새끼 ㅡㅡ

그 와중에 하나뿐인 엄마는 갑자기 돌아가시고 왠지 사보고 싶어서 마지막 희망? 이라고 생각하고 사봤는데 그랬는데 이렇게 되니까 솔직히 이제 잘 모르겠다!

다니던 회사 망하고 여기저기 이력서 넣어보고 알바라도 하려고 여기저기 면접도 봤는데 잘 안되고 숙식 일용직도 알아보고 여기 주변 일용직도 알아봤는데 잘 안되더라고!

그래서 그냥 아 내가 그만큼 모자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

뭐 나는 안됐지만 형들은 될거야! 언젠가는 다들 꼭 당첨 돼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나는 이거 당첨 된거 바꿔서 담배 사 피고 술 사서 오늘 밤에 하늘이나 보면서 하늘이 안주라고 생각하고 마셔야겠다!

다들 관심 줘서 고맙고 내가 형들 꿈에 나타나서 번호 알려줄게!

다들 잘 살고 꼭 당첨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