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면 유쾌한 애들이 참 많더라고 

유쾌하면서 인간성까지 져버린 애들이 조오오온나 많던데


처음엔 존나 화나고 민감하게 반응 했다가 저런 애들에 대해서 유심히 한번 생각해보고 나니

어느순간 걔들 보고 별 생각이 안 들더라


왠지아냐? 난 그런 애들의 미래를 알고 있다


너네가 여기서 스코어 보고 깔깔 거리고 남의 고통으로 기뻐하는 그 여유를 가진 이유가 아직 빚을 더 질 여유가 있기 때문임

갈데까지 가고 더이상 빚을 질데도 없고 주변 사람들 다 등지고 부모마저 도박쟁이라고 너를 믿지 않을 때


그때 그 유쾌함은 사라질 것이고 현생의 고통이 밀려 올 것이다


20대 초중반 무직자 기준 제2금융 신용 대출 2천만원 넘어가면서부터 그 고통은 고작 몇천만원에 너를 죽음까지 생각하는 나약한 인간으로 몰 것이고

30살 전후 월300따리가 이짓으로 빚 1억을 돌파하는 순간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건가 나 그렇게 머리 나쁜애가 아닌데, 자괴감이 밀려올 거다



집이 좀 살아서 혹은 중산층 이상이라 몇천만원 까먹어도 부모 속앓이좀 시키고 너는 타격을 하나도 입지 않고 빚을 부모가 다 까준 순간

너는 눈물로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부모 앞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리지만 눈물 흘리는 그 순간에도 다시 돈을 어떻게 굴려서 이짓을 할까

짱구 존나게 굴리고 있을거고 또다시 제로부터 시작해서 몇년 안에 결과는 같을것이며 또 부모가 해결해주고 또 빚을 존나게 질것이다


세번 이상의 부모 찬스는 없음에 눈물 흘릴 것이고 부모의 신뢰를 져버렸다는 괴로움에 자책하고 있을 때쯤 너의 부모의 흰머리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이 바닥 존나게 힘든 곳이다


근데 난 여기처럼 토토하면서 과하게 즐거운 사람들 처음 본다


그 이유는 너가 아직 더 빚을 질 여유가 있기 때문이라 확신한다.

빚을 질 여유가 있고 현금만 어디서든 쥐어 짜 낼 수 있다면 대박을 치거나 반등할 기회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겠지


미안한데 승무패 1등이 되거나 만원짜리 수천배 맞출게 아니고서야 대박은 없다 미친듯한 연승? 실력이 늘면 무한 돈복사? 그런거 절대 없다

가장 중요한건 내가 감내할 수 있는 금액안에서 강승부 보지 않고 잔고 발란스 유지하면서 평정심을 찾아야만 롱런한다


근데 이런거 아직 그 시기가 오기 전까지 절대 귀에 안들어올거다

틀딱새끼 또 지랄이네 이러겠지 


웃고 즐길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즐겨라 



이 글은 아직도 현실을 못 깨닫고 유동이라는 비겁함 뒤에 숨어 남을 조롱하는 애들한테 퍼붓는 저주와 같은 글이다

굳이 저주까지 아니더라도 현실이 그렇다. 아직 오지 않아서 너가 못 느낄 뿐이겠지. 빚을 져서라도 현금만 굴릴 수 있으면 언제든 살아날거라 아직도 믿을테니까

너네가 선동 구라 모함 등으로 쓰레기 같은 짓을 존나게 하고 사람 귀찮게 만드니까 나도 이정도 소리는 해도 되지 싶다. 화이팅들 하시고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의 정성들인 분석글이나 자신만의 루틴으로 꾸준히 도전하는 사람들 리스펙트 합니다

그 노력이 다들 결실을 맺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수년간 이바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수익내는 사람들 특징 직접 관찰해봤는데

공통분모가 있었음. 성격들이 흥분 잘 안하고, 연구를 존나 하고, 평균 베팅금 대비 강승부를 절대 하지 않는다는 점이더라. 

강승부, 분노벳만 안해도 살아남을 수 있다



그나저나 내 연패부터 끊어야 말빨이 설텐데...곧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