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이고 매출 40~50억 정도 되는 회사 운영하는 좆소 사장임.




1. 대놓고 김치인거 티내는 애들은 없음.


근데 대화를 하다보면 돈에 대한 열망이 묻어나옴.


분명 돈에 관련된 대화가 아닌데도 뜬금없이 거기서 돈 밝힌다는게 희안하게 티남.


나도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평범한 좆소 직원이었던 시절이 있었고, 돈이나 성공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 강했었는데


그래서 저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 할법한 말을 잘 캐치하는 편이라 그런거 같음.




2. 계속 뭔가 떠보려고 함.


내 재산상태를 대화중 은근슬쩍 티 안나게 알아보려 하거나 뭔가 유추할 수 있는 단서를 말하게끔 유도함.


집주소 알아내려고 함(등기부 등본 떼봐서 자가인지 확인하려는 듯)




3. 인스타에 해외여행이나 호텔가서 찍은 사진이 많음.


특히 유럽에서 찍은 사진이랑 시그니엘에서 찍은 사진은 빠지지 않고 꼭 있음.


명품 가방도 두세개 이상은 무조건 갖고 있음.


금, 은수저면 그려려니 하는데 그냥 평범한 집안 딸래미면 97% 돈 밝히는 년임.


다들 알겠지만 아무리 전문직이라도 그 나이대 여자가 많이 벌어봤자 일반 직장인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임.


은수저 미만은 직업이 뭐던간에 버는돈 70% 이상 저축해서 빠르게 시드 만들고 그걸 불릴 생각하는게 정상인데


두세달치 월급을 저딴 쓰잘데기 없는데다가 한방에 투척한다?


사장인 나도 예전부터 아끼고 도 닦으면서 살던거 습관되서 큰돈 한방에 못쓰는데 저런거 보면 참 웃기지도 않음.


난 여자니까 결혼 자금으로 이만큼만 있으면 괜찮아 생각하는 년이거나


주위 잘사는 애들 보면서 걔들의 삶을 동경하고 있을 확률이 높음.


이런애들 거의 열에 아홉은 그걸 남자를 통해 해소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음.




4. 존예보단 온순한 외모의 딱봐도 천사표 같은 애들이 더 많았음.


이건 나도 의외였는데 좀 신기했음.


아무래도 화려한 미인 스타일은 왠지 부자만 만날거 같고 돈 밝힐거 같은 편견 때문에 본능적으로 경계심이 생겨서인지 잘 파악 되는데


저런 타입은 착해보이는 외모에 현혹되서 이성적인 평가가 힘들었음.


이런 애들이 우렁각시 코스프레 하거나 현모양처 코스프레 하면 남자들 정신 못차리고


아 이여자는 평생 함께할 여자구나 하고 덥썩 물어서 사기결혼 당하는거임.


실제로 내 주변에 잘나가는 사람들 와이프들 대부분 화려한 미인보다는 저런 타입이 많았는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까 아침밥도 못얻어 먹더라.


외모는 그냥 겉으로 보여지는 것 뿐.. 껍데기 이상 그 이하도 아님.




5. 생활이 너무 규칙적이고 알리바이가 확실함.


예를들어 너를 무조건 토요일에만 만나려고 한다던가 하는 ㅋ


뭔 개소리야 할수도 있는데 저거 양다리라 그런거임.


토요일은 너 만나는 날이고 일요일은 자기 취집시켜줄 또 다른 호구 만나고 이런거지.


내가 말하고도 존나 어이없고 웃긴데 놀랍게도 저런 애들이 생각보다 많음.


예전에 비천한 좆소 직원이었던 시절에는 저런애들 꼬일 건덕지 자체가 없어서 몰랐는데


나름 자수성가 하니까 정말 세상에는 별의 별 버러지 같은 년들이 많다는걸 알게됨.


결혼이라는게 내가 어렸을때 알던 그런 결혼이 아니라 여자들의 신분상승 수단으로 변질된지 오래라는 사실에 환멸감 느낌.




6. 뭔가 어둠의 기운이 느껴짐.


나를 대하는 말이나 행동이 진심이 아닌거 같은?


분명 상냥한 말투에 웃는 얼굴인데 존나 가식적으로 보임.


이유는 나도 모름. 그냥 티가 남.




7. 일부 도가 튼 애들은 눈빛조차 연기가 가능함.


작년에 결혼 직전까지 갔었던 사람이 있었음.


사랑까진 바라지도 않아도 그래도 최소한 나한테 진심으로 애정은 있는지 알고 싶었음.


그래서 사업 힘들다고 마지막으로 최후의 테스트 한번 했음.


부도나서 빈털털이 되고 빚더미 앉은 이런 극단적인 상황은 아무리 개념녀라도 도망갈거 같아서


회사 정리하고 같은 업계에 과장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그래도 사업체 운영했던 경험이 도움이 되서 다행이다.


대놓고 헤어지자고 하진 않는데 서서히 멀어지더니 별 좆같은 핑계 대면서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고 하더라.


여자가 인위적으로 조작된 말이나 행동으로 남자 구워삶는거 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은 연기가 불가능하다 생각해서 믿었었음.


그동안 수많은 썅년들을 겪었던 트라우마 때문에 최후의 테스트를 했던거 뿐인데 그거 안했으면 좆될뻔함.




암튼 내가 그동안 여러 여자들 만나면서 내린 결론은


겉으로 드러난 외모나 성격, 말투, 행동으로는 이 여자가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절대 판단이 불가능하다 이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