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 되는 커플입니다. 둘 다 지방살고 같은학교 같은 반이였다가 1월말쯤 사귀게 되었습니다. 전 재수를 준비하고 있고 3월에 기숙학원 입소, 상대는 인서울 명문대를 붙어서 서울로 가는 상황입니다. 저는 재수생 입장이라서 진짜 절대 연애를 안하려고 했는데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여자친구가 진짜 학교에서 워낙 잘나가고 진짜 완벽한 사람이라서 수능에서 느낀 좌절감과 무력감등으로 똘똘 뭉친 제 다짐은 걍 개소리가 되고 말았어요. 어쨌든 연애도하고 공부도 하고 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계속 이성과 술약속을 잡아도 되냐 불편하면 절대 안갈테니까 말해달라 이렇게 얘기를 해요. 제 입장에서는 당연히 불편한게 맞고 심지어 연애초에 보내줬다가 진짜 ㅈㄴ 꽐라가 된적이 2번이나 있어서 이때 진짜 헤어질까 고민도 하고 그랬었는데 어쨌든 제 입장에서는 전적도 있고 전적이 없다고 해도 대체 누가 쿨하게 보내줄수 있겠어요.. 근데 또 어쨌든 여친은 서울에 가야하고 학창시절에 친하게 지냈던 애들과의 마지막 순간이라고 생각하니까 또 가지말라고 하기도 망설여지고 심지어 전 어짜피 3월달에 기숙학원을 가는 상황이니까 사실상 이 관계는 시한부라고 생각이 들어서 더더욱 가지말라고 못하겠고 그냥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전 상대방을 좋아하고 상대방도 저를 좋아하는거 같고 그래서 3월 전까지는 헤어지기 싫고 그냥 상황이 너무 어렵습니다 어떻게 타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