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남중 남고 군대 쭉 남초였어서 여사친조차 생길 수 없는 환경이었거든?


그래서 솔직히 그 당시엔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예쁘장한 여자 지나가서 분내만 느껴도 엄청 자극적으로 느껴졌음


찐따같은 과거지만 뭐 당시엔 나도 그랬다




근데 사회생활하면서 깨달은 게 내가 평균 이상으로 생겼다는 걸 깨달았지


여자들이 자꾸 호감표시하니까 자각한거임 처음엔 운좋아서 라고 생각했지만 잦으니까 확신이 생기고 깨달은거지


깨닫고 나서 잠깐동안은 여자들한테 인기있는 게 기분 좋긴 했어



근데 생각보다 그 기분 좋음이 생각보다 역치가 높은 것도 아니고 금방 질림..


없으면 아쉽긴 한데 있다고 해서 행복하냐? 그것까진 또 아님.



설레진 않고 "날 좋아해주시네~ 감사하다~ㅎㅎ" 이정도 마인드가 되는거임



오히려 겪어보지 못 하고 상상만 할때는 잘생겨서 인기 많은 거 하나만으로도 너무 행복해 보이는 삶으로 보였지.



나 지금 30대인데 20살 만나고 그래도 큰 감흥없어


근데 내가 나중에 더 늙어서 20대 여자 못 만나게 되면 아쉬울 것 같긴 함


그냥 딱 이정도라고 보면 된다



사람은 막상 이루고 나면 점점 감흥을 못 느낌


그러니 자신을 파멸할 정도로 잘생긴 남자의 인기를 갈망하진 마라


자기관리 원동력으로서 자극받는 정도가 딱 좋음.


나이 먹을수록 성욕도 점점 줄어서 더 심해진다



정말이다


감사한 일이지만 생각보다 감흥없고 없으면 아쉽고 딱 그정도 느낌


결국 자아실현해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이 더 부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