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정도 만났고 남친이 본인이 힘들거나 하면 헤어지자 함
회피형인지는 모르겠는데 몇번 헤어지자 한적 있고 내가 잡았음
마지막에는 내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고 남친이 잡아서 다시 만나는중
요즘 사이 안좋고 나는 마음이 많이 식은 상태
얘도 마찬가지겠지
얘가 나 잡을때 내가 싫어하는 부분 노력해서 고친다고 했는데 2주정도 생각할 시간 가질때는 엄청 노력하는 모습 보이다가 다시 만나기로 한 뒤로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옴
며칠전에도 나는 더 노력해달라 하고 얘는 본인 나름 노력중인데 만족이 안되냐고 함 내 입장에선 전혀 변한거 없고 그대로라서 노력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했고 더 노력한다고 하긴 했는데 이 얘기로 서로 기분 상해서 연락 잘 안하고 지내고 있었음
그러다가 며칠전에 장문으로 자기 상황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노력 할 힘이 없다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함 나한테 자꾸 기대고 싶고 기대하게 되는데 그럴수록 상처 받을것 같다고함 그리고 본인이 자꾸 안 좋은 모습 보여주면 내가 더 실망 할 것 같다고 함
전화로 헤어지자는거냐고 했더니 그건 아니래 그래서 시간이 얼마나 필요하냐니까 얼마나 필요할지 자기도 모르겠대 아무도 안 만나고 싶고 혼자 있고 싶대 그래서 내가 나는 일주일 이상 시간 못줄것 같고 시간이 필요한건 알겠는데 일방적으로 통보하는게 맞냐고 따짐 (장거리라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나고 그 마저도 거의 집데이트 하고 평소에 연락도 많이 안하면서 지냄)
이전에도 남친이 일방적으로 통보하듯이 헤어지자고 한적이 몇번 있었기 때문에 난 저런거 굉장히 싫어함 저 태도에 화가나서 계속 따졌음
남친이 미안하다고 하더니 근데 넌 내가 힘든것보다 너 화난게 더 중요하냐고 함 뭔지 말해달라니까 못 말하겠다 너한테 못 기대겠다 하면서 엉엉 움 남친이 평소에도 잘 울고 우울해하고 극단적이라 난 이미 그거에 질려있었고 일단 달래주고 머리 아프다길래 좀 자라고 하고 전화 끊음
다시 전화와서 자기 사랑하긴 하냐고 함 안 사랑하는것 같다고 말투나 자기 대하는게 그런것 같대 자기가 힘든것보다 화난게 더 우선인것 같다고 함 자기 모습이 너무 비참하대 그래서 난 또 따졌음 버릇 잘못들까봐 힘든거 알겠는데 이런식으로 하면 앞으로도 받아줄 생각없고 너랑 못 만날것 같다 앞으로도 이럴꺼면 헤어지자 그리고 이번에 헤어지면 너 다시는 안 볼꺼다 힘들면 힘들다고 위로해달라고 하거나 좋게 얘기해라 짜증내고 화내고 하면 내가 어떻게 받아주냐 오늘도 일방적으로 혼자 결정해서 통보해놓고 어쩌라는거냐 했더니
본인은 기댈 사람이 나 밖에 없는데 나한테 못 기대겠다고 함 자기 일상은 온통 너인데 뭐라뭐라 하면서 계속 움 한참을 울다가 이런 나 감당 안되지? 버겁지? 이러길래 버겁진 않은데 뭔 일인지 말해줘야 이해가 될 것 같은데 했더니 아무말 안하다가 일주일 시간 줄 수 있댔지? 하더니 밥 잘 챙겨먹고 잘 지내라고 하고 끊음
얘 요즘 증상이 우울증인것 같거든? 병원가서 진단 받아보진 않았는데 특징보니까 비슷해서.. 일 때문에 혼자 사는데 뭔일 나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되는데 시간 주고 기다리는게 맞을까?
원래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찾아가봐야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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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보면 상태가 좀 위험해 보이는데 찾아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