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헤어져야할지 고민임...

우선 31살 동갑이고 이제 2달 만나고 있는데 좋은 사람임 

이미 파혼한 경험이있는데 아픔도 가정사도 이해해주고 다정함

자연스럽게 결혼 생각을 할 나이고 남친도 나랑 결혼하자고 3년뒤쯤 하자는 얘기가 나옴.


핑계지만 전세 빌라에서 어릴적부터 자취를 해서 모은돈 1500정도? 나도 한심하다고 생각 하고있음.. 그래도 가전제품은 다 내가 산거니까 결혼해도 새로 사지않아도 된다고 얘기했고

 남친이랑 같이 모아서 결혼하자 하고있엇는데


문제는 남친이 마이너스임.. 이제 정신차렸다 하지만 20대때 무분별하게 돈쓰며 명품사고 신용카드 돌려막기하다 겨우 해결하고 이제는 체크카드만 이용 중..  당근보니 명품 판게 30건은 되더라.. 폰은 최신나오면 항상 바꾸고.....

그냥 많이 써서 돈이 없으니까 내년까지 빚갚고 모아서 결혼해야하니 그 기간이 3년인거... 


마이너스인것도 본인이 쓴거면 그나마 다행인데...


엄마가 집구하는데 필요해서 2천정도 대출 받은듯.. 근데 자가도 아니고 월세사는거 보니 뭔가 사고를 치신거같음.. 

20대때는 엄마가 돈달라고 전화오면 몇십만원씩 돈 보내고  차도 팔아서 돈주고  있는돈 그냥 엄마 다 준듯.. ㅠㅠㅜ

남친도 엄마가 본인을 소유물로 생각한다. 여자친구들을 싫어하셨다고함... 나랑 있을때 전화오면 친구랑 있다고하고 신경질내면서 전화함..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왜 같이 살냐 진작 독립했어야지 하니까 엄마 혼자 있는게 안쓰러워서 독립도 못했다함... 


요식업 8년정도해서 달에는 300-400은 벌었는데.. 

그게 다 명품사고 엄마한테 들어간거임... 


요식업그만두고 이상한 회사 들어가서 180벌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다시 요식업한다고 알아보고있는중... 

금전적으로 힘들다 하니까 데이트때도 너무 무리하지않는선에서 하게 됨..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임..  

집에서 내가 장보고 밥해주고 밖에나가서도 나도 돈쓰니까 나도 데이트 비용이 감당이 안됨;;

 

그래도 좋은 사람이고 나도 거지니까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같이 모으면서 소소하게 지내면서 잘 살자할수있는데 엄마가 너무 걸리는데 어떡함...? 


결혼해서 부모님이 금전적으로 힘드시면 어떡해할거냐 하니까 다는 못해드려도 조금은 도와드리자고 와이프 설득할거래...


우선 정확한 빚이나 모은돈 엄마한테 들어간이유를 들어보고 헤어짐을 결정해볼까...? 남친은 좋은데... 이게 너무 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