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유부남이고 50대임. 나는 띠동갑 정도 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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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입사했을때 이분이 제가 신입이라고 엄청 배려를 잘해주셨어요.
저는 막내고 이분은 팀장급쯤 되는직위인데, 지나가면서 수시로 "수고가 많아요~^^" "
쉬엄쉬엄해요" "힘들면 언제든 얘기해요~"
이러시고 민원인들 찾아와서 컴플레인걸면 다 막아주시면서 제가 신입이라서
그러니 몇달만기다려달라고 설득해서 돌려보내시고. 그리고 또 업체에서 찾아오거나 민원인들오면
아는것도 엄청 많고 말씀도 잘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좋아하게됐어요.
그러다가 다음에 2달쯤 지났을때 제가 밤늦게까지
그날 일이 마무리가안돼서 결재를 못맡고있었는데
그분이 저녁9시에 다시출근하셔서 결재해주러 오셨어요.
그리고 퇴근길에 제가 따라나갔어요. 지하철이라도 같이 탈까해서요.
근데 차를갖고 오셨더라구요. 저보고 "차태워줄까?"이러길래
냉큼탄다고했어요. 그래서 차뒷자석에 타서 직장근처5분거리에 내려주실줄
알았는데 30분거리 자기집까지 태워주시더라구요. 30분동안 이것저것
얘기해주셨는데 자기 신입때어려움극복한 얘기 이런거.
그래서 잘듣고 내렸어요. 근데 제가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터질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날밤에 카톡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해버렸어요. 이상형이라고. 좀
좋아한다고. 이카톡은 못본척하시고 지워달라고.
그러니까 그날주무시는지 읽지않았고 담날아침일찍 답이와서 "직장에서는
일잘하는사람이 최고입니다. 엄지척(이모티콘)"일케 답이왓어요.
저는알겠다고하고 다시 월요일이 되었어요.
그분이랑 아무일도 없는듯이 지냈어요. 근데 그 분이 우편물제가 챙기는데
와서는 이것저것 간섭하시더니 갑자기 행동멈추고는 저를 빤히 쳐다보면서
히죽대면서 한참 말없이 웃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당황했지만 같이 눈빤히 쳐다보면서 말없ㅇㅣ웃었어요.
Ep2.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그분이 감기에 걸렸고 저는 일이 아직 서툴러서 민원인이
찾아오고 그런거에 스트레스를 굉장히 받고있었어요. 그래서 술을 진탕 마시고
그분이 표정 안좋던 날 퇴근후에 전화를 해서 제가 일을 잘못해서 표정이
안좋았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건아니래요. 자기가 감기걸려서 그렇대요.
제가 고백해서 불쾌했냐니까 아니래요. 그럼 어땠냐니까
피식웃었어요. 라고했어요.
나는 이런경험 엄청많아서 이무렇지않거든? 직접고백은 처음이지만... 이래요.
자기는 아버지같은 사람인데 어떻게이러냐고도 했어요.
그리고 저보고 이런적처음 아니죠
, 라고했어요. 딴데가서도 이럴거에요? 라고 했어요.
그러면서도 제가 처음볼때부터 좋아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엄청 위험한생각인데?"라고했어요.
너무좋아해서 힘들다. 마음이 아프다. 이랬어요.
"잘생겼어요. 코도 눈도 회색머리도요"
이랬더니 스무살같네 이러면서 한숨셨어요.
그런말은 안했어야했는데... 얼마나 부담스러웠겠어요
그런 다음날부터 그분이 저한테 표정이 싸늘하게 바뀌고
출입도 갑자기저 피해서 하고
퇴근동선도 바꾸더라구요.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Ep3.
그래서 제가 어느날부터 화장도 안하고 머리고무줄로 질끈묶고 안경쓰고
치마대신 바지만입고 갔어요.
그리고 그분이 사담걸어도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쳐다보지않구요.
컴퓨터앞에두고 저를 옆에 앉혀놓고 업무가르쳐줄때도 그전에는 그분얼굴많이
쳐다봤는데.
그날은 컴퓨터모니터만 뚫어져라 쳐다보구
그짓을 이틀했는데.
그분이 저 모니터에서 일어나는길에 갑자기
큰소리로 사람들다있는데서
"Xxx(제이름)왜 눈빛이 초롱초롱하지않지?!!!"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네? 제가 업무에 집중하다보니 그렇게 보아것 같습니다"
"아닌데? 내가 볼땐 업무에 집중하는게 아닌데?"
"맞습니다. 제가 원래눈빛이 탁하고..."
"아닌데? 내가 볼땐 아닌데?"
"<한숨수며>제가 최근에 마음이 심하게 흔들린 일{=당신}이 있어서
마음 굳게먹느라 그렇게 보인것 같습니다."
"{알겠다는듯이 씨익웃음}이제 부턴 채찍을 들겠습니다"
그렇게 일단락됐고 그뒤부터 갑질을 하시더군요.
Ep4.
그렇게 몇달을 갑질을 하다가 제가 힘들다고 카톡을보냈습니다.
초여름이었습니다
그분이 저를 불러내더니
제가 xx님이 저 자른다고할때부터 우울했다 죽고싶다
이랬더니
자긴 그럴권한없다고 설득 하면서 들어왔습니다. 자기가 여태했던 모든행동은
" 다전략적인거고 감정적인건 하나도
없으니 너무 괴로워하지말랬습니다."
그러고 들어와서는 사무실안에서는 사람들 다있는데서
"Xxx!! 우울증 약먹는다고 낫는거아니에요!!일을 잘해야지!!자존감이 올라가지"
이랬습니다.
그러더니 저녁에 저혼자 야근중인데 휴대폰으로 전화해서는
"지금 사무실이에요? 그런것같아서 전화했어요. "이러고 다독이고.
Ep5. 이게 진짜 궁금한건데
그분이 갑질 언행이 계속되고 중간에 과장이 바뀌었는데 과장이 갑질언행이 심심찮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느날은 여름에 사람들있는데서 제가 그 짝사랑 상사분을 잠시만 얘기하자며
불러냈습니다.
얘기는30분정도 이어졌고 바깥에 야외휴게실에서 단둘이 이어졌습니다.
비가좀 내렸습니다.
"과장님이 너무 말을 막해서 힘들어요"
"그걸왜 나한테 얘기해요?"
"과장님은 말이 안통할것같고 팀장님은 말이 통할것갇아서요.그리고 팀장님은
의지하고싶은 사람이거든요"
그분이 다음과같이 말하시더라구요.
"내가 xxx(제이름)을 두고 갑질의 줄타기를 하고있다"
"나는수백명 앉혀놓고 강연도하는사람인데..신입한명두고 이래야하나."
그러다가 먼산보고 한숨쉬더니 이랬어요.
"나도 남잔데..."
그러고 비가 내려서 둘이 사무실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없고 불꺼져있어서 각자 집에갔어요.
다음날사
무실에 갔더니 그 팀장님이
아침부터
"어제 여직원이랑 단듈이 무슨얘기했나싶겠지만,
Xxx!남탓하지마세요!!!"
이렇게 몰아부쳤어요.
여기서 나도남잔데... 의뜻이 뭘까요?
마음 접으세요
존나 정신병 걸린년 같노
이런 애들은 경지임 정신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