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제대로 된 첫 연애고 4년 만나고 헤어졌어요
이별 사유 여친은 32살로 결혼을 생각하는 나이었고
결혼 생각이 없는 제가 확신을 주지 못해서 헤어졌어요
헤어지고 일주일만에 다시 재회했지만 한달뒤에 같은 이유로 헤어졌어요

여자친구는 엄청 상처를 받았을 거에요 제가 붙잡아 놓고 또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이니..

사실 여자친구랑은 모든게 잘맞았어요 외모도 제 스타일에 직업 경제력도 좋았고 취미 성향 대화 그리고 데이트 통장도 먼저하자고 할 정도로 헌신적이고 심성도 착했어요
차도 없는 저를 매번 데리러 오고요

그럼에도 제가 확신이 없던 이유는 크게 성생활과 출산입니다
여친은 제가 처음이었고 아프다고 초반에 계속 피하다보니 저도 점점 생각이 없어지더니 운동도 멀리하던 친구라 나중에는 하자고 해도 피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4년간 10번도 안한 것 같습니다

출산은 여친이 심한 다낭성 증후군이라는 배란 관련 질병이 있었고 결혼 준비해서 출산을 해도 2~3년은 더 걸릴텐데 그때는 힘들지 읺을까라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두개다 표현하지는 않았어요 너무 상처가 될것 같아서요.

근데 자꾸 사회초년생 썩은 자취방에서 놀고 힘든 시절 서로 다독여주고 의지하고 지금까지 너무 좋았던 기억이 계속 떠올라서 미치겠어요

제가 확신이 없다고 말한 2가지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하요.. 여자친구한테 운동을 권유하고 지속적으로 궁합을 맞추면 되지않을까.. 출산은 시험관 수술이라는것도 있는데 임신할수 있지 않을까..

이런 감정들 헤어진지 한달밖에 되지않아서 충동적인 생각일까요? 이런 상태로 여자친구한테 연락하면 또 깉은 이유로 헤어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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