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반갑다

자랑은 아니지만 세혁이랑 같이 안양교도소에서 징역 살았던 사람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혁이는 나름 황제징역 살고 나옴

처음 방에 들어왔을때 시찰(노란명찰 조폭)이 알아보고 너 왜 왔냐면서 웃더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폭들이 폭행이나 뭐 그런 강력 범죄만으로 들어가는걸로 안다

하지만 이는 반만 맞고 반은 틀린거임

술먹고 싸움내서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지만 조폭들은 돈세탁이나 그런거 하다가 잡혀오는 경우가 많음


여튼 이 시찰은 안양타이거고 세혁이 소개할때 자기 학교 후배라면서 잘해주라고 하더라고

징역에서는 할게 없다보니 썰풀이를 많이 하거든


그러다가 게임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기가 게임 랭커였다 마구마구 좀 했었다길래

나도 옛날에 양키올스타 했던적 있어서 야구이야기좀 많이 했었지


근데 진짜로 여기선 나름 스타네? 세혁이는 내가 누군지 알겠지 ㅋㅋ

이 시찰이 밖에 얘기해서 세혁이한테 영치금 100만원 쏴주고 그랬었다

이건 나름대로 이유가 있긴 했지만


그러고 6개월 전방이라고 한 방에 6개월 있으면 다른 방으로 가야 하거든

그때 시찰이 세혁이 데리고 2인독거 갔음 ㅋㅋ


당시 세혁이는 출소까지 2개월 남은 시점이라 출소하면 시찰 혼자 그 방 쓸수가 있었음

그러고 나중에 편지온거 보니까 시찰도 4개월 있으면(내년 3월)출소인데 그때까지 일 봐주다가 출소하면 같이 일한다더라고

아마 그렇고 그런 일이겠지? 근데 그런게 돈은 또 잘벌어


그립네 새키 놀릴때마다 반응이 개웃겨서 재밌었는데

이새끼 존나웃긴게 무전취식하고 사기죄로 잡혀온 미치광이 노인네한테 좀 씻으라고 쿠사리주다가 쳐맞음 ㅋㅋ

그래서 안경 부러져서 시찰이 100만원 쏴준거 ㅋㅋ 안경 맞추라고


하여튼간에 덕분에 방 자체는 꿀잼이었고 정치도 없었음

보고싶다 새캬 꼬치 3센치새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