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마작을 좋아하는 흔한 작붕이임.

가끔 오프마작 하는데 오프마작에서 만지작 거리는 패 느낌이 좋아서 REXX3 마작패도 샀음.

근데 내가 좋아하는 마작패를 직접 만들고 싶었고 이에 제작과정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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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썸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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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작패 틀

먼저 마작패 크기 정도의 틀을 만들기 위해 "스컬피"라는 특수 점토를 사용함

스컬피는 점토처럼 조물조물 만져가면서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음.

미술하는 사람이 많이쓰는데 피규어를 만들더라.. 내가 똥손이라 다른 사람들 만든거 보면 대단하고 느껴짐

작게 자르면 다시 만들어야 하니 갈아서 사이즈를 맞추도록 살~짝 크게 잘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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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작패 틀 굽기

뜨끈하게 건식 사우나 시켜주자.

오븐의 다이얼을 돌리고 시간 지나갈 때 "딸깍 딸깍 딸깍.."소리가 레트로하고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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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작패 틀 다듬기1

구워진 스컬피는 겁나 딱딱함. 내 뚝배기랑 비슷한 단단함임.

마작패 사이즈에 갈아주도록 하자.

앞으로 계속 나오겠지만 이거 가는게 시간과 공간의 방에 갇힌것같음.

시간이 겁~~~~나 오래 걸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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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작패 틀 다듬기2

빤딱빤딱하게 갈아줘야 결과물이 좋음..

사포로도 곱게 갈아주자. 여기서 사용한 1000~2000방짜리임.

팁인데, 물을 조금 첨가해서 갈면 분진이 덜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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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리콘 몰드 만들기

만들어진 틀에다가 실리콘을 부어서 몰드를 만들겠음.

액체 형태의 실리콘은 2형으로 나누어져있고, 비율을 잘 맞추어 둘을 충분히 섞어주자.

잘 섞지 않으면 끈적해지고 잘 안 굳음.. 그리고 수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아는 실리콘 덩어리처럼 굳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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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몰드에 레진 붓기

다음날 만들어진 몰드에 틀을 빼면 틀이 있던 구멍에 레진을 붓도록 함.

레진도 2형으로 되어 있어 비율을 잘~섞어서 부음.

집에는 기포 없애는 기계가 없어 이쑤시개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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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레진 베이스 완성

마작패와 비슷한 사이즈의 레진 덩어리가 완성.

이제 여기서 부터 시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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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패 다듬기1

우리가 다루는 마작패는 모서리가 둥글둥글함.

이를 위해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고, 틀을 다듬을때 처럼 줄을 이용해 러프하게 갈아주자.

가루들이 겁나 나옴. 이 때부터 손에 감각이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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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패 사이즈 확인

적당히 다듬어진 레진 마작패임.

갖고있던 마작패가 AMOS REXX3에 호환되는 제품이였어서 높이가 2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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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中 표시

마작패에 새겨진 글씨는 음각으로 되어있잖아?

그래서 오프마작을 한 사람은 잘 알겠지만 패를 집고 음각으로 표시된 부분을 만지작 하면 기분이 좋더라.

(백은 맨들맨들)

중으로 마작패를 만들기로 했어서 중을 프린팅해 표시를 하도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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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中 음각 작업

조각기를 이용하여 중 표시를 음각으로 파도록 하자.

워낙 작고 조심스럽게 갈아야 해서 조각기 팁이 뾰족한 녀석으로 작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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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패 다듬기2

줄로 다듬은 패는 거짐. 형태만 다듬은 것 뿐임.

이제 빤딱빤딱하게 갈아주자.

우선 사포로 갈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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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패 다듬기3

이제 기분좋아지는 단계임.

레진 광택을 낼수 있도록 "폴리싱" 작업을 함.

사포질과 마찬가지로 시간과 공간속에 갇히게 되며, 손도 지저분해짐.

여기서 내가 얼마나 시간을 쏟냐에 따라 결과의 퀄리티가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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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패 확인

빛을 반사시키는 영롱한 면들이 보임.

줄로 갈면서 깊은 스크래치는 아쉽지만 폴리싱만으로는 제거가 거의 불가능함.

그래도 패를 보면 기분이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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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中 색칠

중의 색을 칠하려고 붉은색으로 하려다가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푸른색에 펄을 넣었음.

이건 간단하게 하기위해 UV레진을 사용했음.

UV는 눈에 안좋으니 켜두고 딴짓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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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패 다듬기4

마지막 단계임.

근처에 묻은 레진을 없애거나 한층 더 반짝이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폴리싱 작업을 한 번 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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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완성

사이즈가 거~의 동일하게 작업이 완료되었음.

28mm마작패랑 옆에 두면 크기만 봐서는 차이를 못느끼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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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작을 좋아한다.

이번에 만든 중패는 디테일이 다소 아쉽지만 보기만 봐도 기분이 좋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풀영상으로도 남겨두었으니 궁금하면 봐주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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