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렌스 차징은 1회용.
차징하고 나면 렌스가 뽀개지기때문에 퇴각해서 렌스 교체 받아서 다시 돌격.
흔히들 squire라고 하는 종자, 즉 기사들의 수습들이 하는게 이런 중장비들 날라주는 역할.
그래서 서유럽권의 병력엔 실제 숫자보다 허수가 좀 많은 편이었음.
우리 마붕이들이나 영화에선 일단 애들 줄만 맞추고나면 최고속도로 냅다 달려서 꼬라박지만 실제로는 근접 50미터정도까진 화살비가 쏟아지는 전장을 산보로 타닥타닥 뛰어가야했음.
기사의 중갑, 그리고 말에 두른 중갑덕분에 군마의 체력이 긴가리를 최고속으로 중장거리를 주파하는걸 감당할수가 없었고 터벅터벅 가벼운 뜀박질로 접근한다음에 돌격 명령에 따라 꼬라박아야했음. 영화 ‘헨리5세’를 보면 프랑스 기사들이 뻘밭 언덕길을 터벅 토벅 내려오다가 영국 장궁병들에게 쓸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영화상 묘사로는 거의 중기병은 3분의1 이상 영국군의 화살비에 몰살당하는걸로 나옴.
중기병 무용론이 나온 이유가 이러한 이유들 때문인데, 일단 말도 존나 비싼데다가 중갑 자체가 조오오오오오온나게 비싸고, 중갑을 입을만한 사람들은 조온나게 부자거나 귀족이거나 그만큼 싸움을 잘하는 고급 인력이거나 그랬는데 사용방식 자체가 이러한 고급전력의 피해를 감내하고 써야했기 때문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기병 자체의 전투력이나 효과는 확실해서 상대방의 포위를 돌파할때나, 수비를 깰때나 거의 모든 상황에서 중기병의 충격 전술은 빛을 발해서 수많은 국가들이 중기병 숫자를 늘리는데 많은 공을 들였던게 사실임.
심지어 우리가 생각하기에 경기병을 잘 활용해서 중기병을 털어먹었다고 생각되는 몽골군 역시 중기병을 항시 20프로 이상 유지할만큼 중기병을 매우 중요시 여겼고 실제로 중기병 활용력도 상당했음. 물론 몽골은 말이 사람보다 많아서 군마의 체력따위는 신경안써도 됬기 때문에 가능한거긴 함.
몽골군이 강했던 수많은 이유중 하나가 군마의 보급률과 유목민족의 특성상 병력숫자 대비 실제 전투 인력 비중이 매우 높았기 때문.
개인적으로 마붕이들은 헨리 5세 영화보면 마블 생각 많이날거라고 생각함.
정리 추
중기병 쓰는 이유 = 무쌍뽕맛 오져서
병력손실을 감안하더라도 그만한 뽕을 뽑는 전술이 당시로선 없는지라 ㅋㅋㅋ
이게 맛는게 궁기병 플레이 할때 창기병 없으면 전장 콘트롤이 안됨
궁기병으로 스웜해서 깎아먹다가 중기병으로 타격해서 마무리 혹은 중기병으로 타격해서 붕괴시킨 적을 궁기병으로 요리 보통 두가지 방식이지
이쉑 궁기병플레이 잘알이네 ㅋㅋ 개추 한번 더주고 싶은데 못줘서 비추라도 눌러줌
기병짱짱맨인데 몽골이 말이 존나 많은 자원이라 쩔었구나
ㅇㅇ 말공급량이 지렸음. 병사 한명당 말이 둘셋됬다니까 어느정돈지 대충 감이오지? ㅋㅋ 장비 실어나르는말, 자기가 타는말 등등
난 헨리5세 보고 삘받아서 마블 세일할때 시작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