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쓰다가 안되겠어서 컴으로 와서 씀
중기병은 밑에서도 말했듯이 당시로선 가장 파괴력있는 병력이지만, 1.더럽게 비싸고, 2.비싼데 손실도 많은 병력이었음
그렇다보니 언제나 병력의 대다수는 보병과 궁병 그리고 국가에따라 중소규모의 경기병대를 운용하게됨.
추가로 중기병은 사용방법이 사실상 정면 충돌말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기병대로서의 역할은 중기병보다 경기병이 훨씬 많고 중요한 역할들을 하다보니 후세 사람들은 중기병을 개무시하고 경기병이 짱이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기도했음. 특히 총기시대를 겪으면서 돌파전술이 사장되면서 더 심해지지.
이렇게 개작살남
일단 지금 다룰껀 총기시대는 절대 아니고 중세 초중기부터 길게는 말기까지의 경기병의 야전에서의 활용임.
마붕이들도 다들 뉴비시적에 짐말, 사냥마나 커세어타고 상대 보병진에 꼴아박았다가 둘러싸여서 뒤지는 경험을 해봐서 알겠지만 장갑을 두르지 않고 똥템을 두른 경기병의 돌파력은 상상하는거만큼 강하지않음. 렌스를 들고 차징을 하더라도 크게 진영붕괴효과를 많이 못보게될것임. 또 경기병도 기병이라 말이라는 비싸디비싼 전략자원을 쳐먹는다는 점 때문에 몽골 같이 뭐 말이 썩어나는 수준으로 많은게아니면 다수를 운용하기엔 중기병보단 훨씬 덜해도 부담이 큰건 마찬가지였음. 이런 기병을 그냥 정면으로 들이박는다? ㅋㅋ ㅈ되는거지 ㅋㅋ
하지만 경기병은 말그대로 무장을 가볍게 한 기병이기 때문에 군마의 체력이 중기병에비해 매우 넉넉하고 속도도 우월함. 우리가 영화에서 보거나 상상하는 기병의 압도적 기동을 활용한 전술은 모두 경기병을 활용한 전술이라고 생각하면됨. 미리 빠르고 안전하게 상대 진영 측면이나 후방에 배치할 수 있거나 같이 돌격을 해도 빠르게 측후방으로 뺄 수 있음. 그렇게 경기병은 자연스럽게 그런 위치적 이점에서 오는 전술을 사용하게됨. 그런 위치적, 기동적 이점을 이용하는 전술이 망치와 모루 전술임. 숱한 대규모 회전과 야전에서 사용된전술이고 거의 모든 전술이 꼭 기병을 사용한것이 아니더라도(망치와 모루는 사실 꼭 기병을 망치로 써야된다는 법은 없음)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 파생됬다고 봐도 무방함. 사실상 망치와 모루의 위치를 잡는 싸움이기도 함.
일단 보병과 궁병 그리고 가능하다면 중기병까지를 활용한 "모루"가 앞선과 본대를 유지하고 적본진과 충돌하고 나면 우리의 경기병들의 타임이 시작됨.
미리 상대 후방에 배치도어있던 경기병들은 중기병들과는 다르게 멀리서부터 풀악셀을 때리면서 순식간에 돌격할 수 있음. 중기병들 처럼 톡톡 산책으로 오는게아니라 우다다다다다닫다 빠른속도로 달려와서 합류하기 때문에 대처도 매우어려움.
경기병이 돌파력이 약하다 했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기병임. 가속력 붙은 말로 밟는것만으로도 이미 보병들한테는 큰 피해고 더군다나 뒤에서 들어오기때문에 이전에 아군의 본대 즉, 모루를 박살내서 앞선이 없어서 뒤돌아서 대처할 수있는 상황이 아니면 기병대에게 말그대로 도륙나는 상황이 발생하게되는거지
이렇게 상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고나면 그다음 부턴 추격전임.
상대는 진연도 붕괴됬고 병력의 손식도 크기때문에 아마 제대로 된 전투보단 퇴각에 집중하게됨. 추격전도 경기병의 장기이지만, 기본적으로 망치역할을 하는 경기병은 그래도 어느정도 무장을 갖춘 애들이기때문에 엄청난 장거리 주파를 통한 추격은 어려움. 이때는 우리가 흔히들 skirmisher라고하는 척후병들중 기마 척후병들이 전장에서 이탈하려는 병력을 추격해서 잡아내는거지.
스커미셔들은 경기병(Cavalry)들보다 더 경장비를 착용하게 도기때문에 말도 더 오래 빠르게 뛸 수 있고 따라서 직접적인 전투에 참가하게 됬을때 전투력은 떨어져도 어차피 뒤돌아서 빤스런 하는애들한테는 대응 되는 전투력보단 따라가서 잡아족치는게 중요하니까. 그렇게 상대의 모가지 까지 완전히 비틀어놔야 다음 이어질 항전의 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무력화 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병들과 척후병들의 활약은 매우 중요했음.
특히 국가간의 전쟁에선 그냥 전투를 이기는것 뿐이아니라 장기적인 전쟁으로 봤을때 상대의 병력을 깨끗하게 섬멸하는게 상대에게 장기적인 타격을 주기때문에 경기병들이 사랑받게되는거지.
그래서 나폴레옹은 기병은 전투 전에도 전투 후에도 모두 유용하다라는 말을 남기지. 물론 나폴레옹 당시엔 전투중에서 기병이 딱히 뭘하긴 어려웠지만
바이킹 컨퀘스트를 해보면 이러한 경기병 운용의 참맛을 느낄수있으니 어서 다들 바컨퀘를 하면서 배너로드를 기다리자구~
정리글 개추
서양 얘기는 아니지만 당태종이 경기병 백도어를 엄청 좋아했다더라 - dc App
고거슨 당나라군대였구욧 ㅋㅋ
바컨퀘 기병 개병신이라던데 아닌가보네
기병을 네이티브나 펜도르처럼 쓰면 안되고 실제 기병 운용마냥 뒤로 돌려서 후방급습으로 가야함. 아키텐 척후병 이런 기병들은 근처나 후방에 대기 시켰다가 투창질좀 시키고 애들 붕괴되기 시작하면 뺑이치는용도
궁병 잡을때 보병만으로는 잡기 힘듬. 궁병들이 워낙 빨라서...
측면 투창질이나 추격 등의 역할은 기병병신인 바컨에서도 쓸모있는 기능임
상대 나라 사람 요양하면서 국력 딸리게 할려고 사람들 눈다 뽑은 미친 왕이 하나 있었는데
알렉시오스 이야기냐 - dc App
동로마제국에 바실리오스 2세가 불가리아 제국 인 포로들을 100명씩 1개조로 1명은 애꾸 99명은 장님으로 만들어 애꾸가 남은 99명을 인솔해 불가리아로 보냈다는 얘기인데 구라임 - dc App
나폴레옹 당시에 전투 중에서도 기병 존나 중요했는데;; 프랑스군이고 연합군이고 보병끼리 접전 벌일때 기병 돌격으로 구원한 경우 무수히 많음
그니까 기병 활용이 바뀐거지. 애초에 중세시절에는 말했듯이 보병끼리 접전을 벌일때 적보명을 교란 하는 영도로 사용되는거지 옛날같이 충격 전술로 돌파하거나 직접적 타격의 선봉에 스는게 아니라 결국 교란과 지원으로 역할이 바뀐거니까. 총기시대부터는 기병 역할 확 바뀐거 사실인데 뭔 ㅋㅋ 어디까지나 중세랑의 비교인거지 따지고 들면 1,2차 대전때까지도 윙드후사르
같은 흉갑기병 중기병들이 기병돌격 그것도 렌스차징으로 돌파하는 경우도 많았음. 그렇다고 1차대전이나 2차대전에서 기병이 전투중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기병이 그때도 전투중에 중요했다고 안하는거랑 같은 이치지. 총기 시대 부터는 양성도 쉽고, 화력도 압도적이면서 방어와 공격 모두에서 우월한게 총보병이었는데 기병들은 용기병으로 전환되거나 전통적인 cavalry들
은 역할이 전투전 정찰 교란 급습 에서부터 전투후 추격 섬멸 혹은 빠른 지원및 님이 말한것처럼 보병들끼리 붙어서 팽팽할때 돌파해주거나 등의 서브 역할로 빠지게된거지. 중세 야전에서 기병은 이것보다 더 전투에 중심적인 역할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