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로드 보면 사열한 유닛 사이로 플레이어가 지나가면 유닛들이 살짝 몸을틀어서 쉽게 통과하게 길을 터줌

마블1 시리즈 에선 비전투 상황에서도 멀뚱멀뚱 서있는 병사들이 좆같이 길막하고 그럴때가 많았었는데 배너로드로 넘어오면서 생긴 병사들의 비켜주기는 전작의 불편함을 잘 개선한 요소라고 생각함

이런걸 자연스럽게 표현하려면 유닛들의 충돌반경을 잘 설정해줘야 하는데 유닛들의 충돌설정을 정말 정직하게 인간체형 그대로 설정하면

안그래도 많은 유닛들이 바글바글 몰려서 싸우는겜인데

연산량이 늘어나서 게임도 무거워지고 개발자의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다른 오브젝트들에 쉽게 걸리거나 낑기고 골치아픈 상황이 늘어날거임

그래서 분명 최대한 단순한 박스같은 형태로 충돌반경 설정을 해두었을텐데  이걸 무식하게 사람이랑 똑같은 크기의 박스를 걸어놓으면

박스의 모퉁이들이 모델의 크기보다 더 튀어나와서 허공에서 충돌이 일어날테니 좀더 작게 해놨을거임

그리고 플레이어 에게 충돌하지 않게 피해주는 모션도 아예 옆으로 많 움직이지 않고 살짝 틀어서 피해주면서도 똑바로 겉는 플레이어 랑 걸리지 않게 해놔야 할테니 어깨 부분의 충돌판정을 보이는 캐릭터의 실제크기보다 더 많이 줄여놨을거 같음

이러다 보니 애들이 가만히 간격지키고 서있을땐 별 문제가 없는데
적이랑 싸우려고 막 비비는 상황에선 설정 충돌반경보다 큰 유닛들이 마구 겹치는 꼴뵈기 싫은 상황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