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이고 석궁이고 투창이고

말도 안되는 명중률 때문에 땡보병들은 사격각 만들어 주는 셔틀이나 마찬가지


기병들 킬로그 잘 띄우는 1.3.X 이후로도 상대 기병 및 궁기병 저지+사격 막아주는 키 큰 보병으로 쓰는 게 교환비 제일 잘 나옴


결국 대부분의 전투가 지형이랑 방패로 일방적인 사격각 찾기로 귀결됨


적 궁병이 많다 = 보병은 방패벽, 기병은 키 큰 방패벽이 되버림. 우리 원딜이 먼저 적을 녹이는 게 피해를 최소화 하는 너무 쉬운 선택지임

적 투척보병 많다 = 역시 원거리 부대로 때려야 안전하게 제압 가능. ai 특성상 인원이 많은 부대한테 어그로 끌리는데 투척 사거리에 들어가지 않는 선에서 카이팅 해야함

적 투척기병이 많다 = 원거리 부대가 정면으로 쏴야 가능한 빠르게 제압 가능. 배너로드에서 기마 원거리 무기는 오른쪽을 보고 사격하지 못하기 때문에 1차 저지선으로 세워둔 기병의 7~8시 방향에 투창 부대나 궁병 부대 배치하면 빠르게 제압 가능

적 궁기병이 많다 = 투척기병 상대와 동일 하지만 적은 피해로 제압 가능



결국 이 게임의 모든 병종은 산개한 원거리 병종을 이길 수 없음. 오직 더 강한 원거리 병종을 사용해야만 더 좋은 교환비를 띄울 수 있음


근데 ai는 피챔 쥐꼬리만큼 들고 다니는 것도 문제인데 언덕 뒤에 숨어있으면 근접 부대만 먼저 돌격함


그걸 갈아버리는 동안 뒤에 멀뚱멀뚱 있다가 모랄빵 나서 줄행랑 치기 일쑤임


ai든 유저든 원거리 병종들이 너무 강하다 보니 병종의 조합과 전략의 재미가 아쉽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