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마와 군마의 차이는 뭘까요?


사전에 명시되길


준마는 "빠르게 잘 달리는 말."

군마는 "군대에서 쓰는 말."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러면 중세 시대에 준마와 군마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준마는 영어로 Courser, 이탈리아의 전투하는 말이란 뜻의 코르시에로corsiero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준마는 전쟁기간 동안 자주 전투마로 사용되었습니다. 군마보다 가볍고, 빠르고, 어려운 전투에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다재다능한 전마였죠. 하지만 군마보다는 쌌고 흔했으며 돈 없는 기사들과 맨 앳 암즈들이 군마대신 준마를 자주 타고 다녔습니다.


그렇다면 군마를 보죠. 여기서 군마는 전투마를 뜻하는 War Horse가 아닙니다. 워 호스는 전투에 참전한 말들을 뭉그러트려 뜻하는 단어입니다.


대신 군마를 Destrier라고 하죠. 군마는 우리가 매체에서 접한 가장 보편적인 군마입니다. 기사들을 전투에서 태웠고, 마상창시합, 토너먼트 등, 우리가 아는 모든 전마는 이 군마입니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강력하며 거대한 말이죠.


하지만 자주 전장에 섰던건 아닙니다. 무엇보다 귀했고 위에서 설명한 준마나 다른 말들이 전장에 자주 섰습니다. 싸고 물량도 많았으니까요. 그런 말들을 차져스chargers라고 불렀습니다.


군마는 일반적으로 품종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었습니다. 말의 종류에서 가장 크고 강인한 전투마 뜻하는 단어였습니다. 대개 종마였던 이 말들은 전쟁을 위해 태아에서 부터 관리를 받았습니다. 즉, 좋은 말과 말 사이에서 태어났단 뜻입니다.


튼튼한 뒷발을 가졌던 이 말들은 뒤로 잔뜩 웅크린 다음 세차게 앞으로 뛰쳐나가거나 급정지, 급선회, 급가속 등, 전쟁에서 필요한 모든 재량을 갖추었습니다.


이런 완벽한 말을 누가 전장에 쓰겠습니까? 대신 경기와 토너먼트에서 자주 사용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중세시대에 군마는 비쌌고 수가 적어서 전장의 주역이 아니었습니다. 대신 토너먼트의 꽃이었죠.

대신 싸며 많은 준마나 준마와 비슷한 능력을 가진 말들이 전장의 주역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당시의 말의 크기에 대한 논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사학자들은 당시 그려진 그림들을 보고 145cm에서 155cm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영국의 로얄 아머리에선 마갑을 토대로 그 키가 155cm에서 165cm로 추정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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