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운드 높은 장력 쎈 활은 연속으로 쏘기 버겁다. 예를들어 내가 50파운드 활을 주로 사용한다면 30-40으로 내려가야 안힘들게 쏠 수 있다.
2. 국궁 기준 과녁은 150m 거리이다. 과녁은 점수가 없고 그냥 과녁에 맞추는게 목표이다. 참고로 과녁은 직사각형에 사람보다 크다. 150m거리 과녁 맞추려면 최소 30파운드 이상 활은 다룰줄 알아야한다.
몽골 과녁은 어른주먹만한 박스들 십수개 땅바닥에 세워놓고 맞춘다. 거리는 90m인가? 그쯤 된다.
3. 움직이는 유동과녁 맞추는건 사수 숙련도에 달렸다. 1-2년 배운거로는 가만히 있는 사람만한 과녁 50m거리에서 맞추는 것도 어렵다. 말타고 활 쏘는 미친 사람들도 가끔 있는데 이건 인간병기들이다.
4. 갑옷입은 사람죽이려면 장력이 50~100파운드대는 되야 할 것 같다. 이정도로 활 숙련하려면 5-10년, 혹은 그 이상 걸린다고 보면 된다. 이런 사람들은 활터에도 별로 많지 않다. 그리고 저런 사람들도 연습할때는 50파운드 정도에서 활 쏘더라.
5. 그리고 장력 50-100파운드 아재들이 가끔 자기들끼리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거 사냥하러 간다고 하더라.
6. 롱보우류의 활들보다 복합궁이 장력은 낮아도 운동에너지는 더 크다. 롱보우는 영상보니까 살짝 당기던데 복합궁은 끝까지 당긴다.
오 국궁장가보려고해도 그거 무슨 회원제던데 ㅋㅋ 개인활 따로 구비했음?
ㅇㅇ 지금은 접고 보관중이다
근데 활터 월 3-4만원쯤 할거라 가볍게 취미로 즐길만 하다. 장비도 빌려주고
이게 장비욕심은 있어가지고 진짜 하려고 마음먹으면 활부터 살려고 들거같아서 일단 안가고있었음 ㅋㅋ 나중에 내려갈일 있으면 한번 들려봐야겠다. 서울에도 있긴 있다던데 주말에 가려면 교통이 씹헬이라
ㅋㅋ 서울에도 엄청많다. 집 근처에 야산이라도 있으면 있을 가능성 크다. 장비도 활 신품이 25만, 중고가 15만, 화살이 신품이 8000, 중고가 5000, 그정도니 다른 취미에 비해서 돈도 많이 들진 않음 ㅎㅎ
생각보다 싸네 내가 알아볼땐 70선에서 시작했었는데 헐
ㅋㅋ 각궁이라도 알아봄? 각궁은 ㅈㄴ 비싸긴 하다...
군대후임중에 양궁선수출신있는데 비슷하게말했음. 컴파운드같은거들면 사냥은쉽게할수있을꺼라곤하더라
맞다... 활 우습게 보면 안된다
https://youtu.be/w9Eic2XN0Fc
컴파운드보우 성능이 진짜 좋은게 10살짜리 여자애도 사슴을 사냥할 수 있게 함.
먼데 진짜 활쟁이라니 ㅋㅋ
궁금한게 서양이랑 동양이랑 왜 손모양 다르게 쏨?
서양애들은 깍지라는 개념이 없어서 장갑끼고 검지 중지로 당김. 근데 동양애들은 깍지라는 반지 비슷하게 생긴 활 시위거는 장비가 있어서 엄지에 깍지 끼고 엄지손가락으로 당김. 개인적으로 장갑보다 깍지가 더 유용하다고 생각함.
동양에서 주로 쓴 복합궁이랑 서양의 플랫보우&롱보우의 구조적 차이도 한 몫함. 화살을 거치하는 레스트의 위치와 장력이 평형이 되는 위치가 두 활이 완전 달라서 서로 그에 맞게 진화한 결과임. 롱보우를 국궁쏘듯, 국궁을 롱보우쏘듯 쏘면 영점과 체력 문제부터 제일 좆같은건 시위에 유두등이 쓸릴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짐
그게 차이나는게 롱보우는 길어서 그런거임??
나중에 짬나면 예전에 활쏘며 이래저래 공부한거 정리해서 올려드림. ㅋㅋ 진짜 활은 쏘면 쏠수록 어째 총이랑 석궁에 밀릴 수 밖에 없는게 납득이 되는 신기한 무기인거 같으요.
굳굳 ㅎㅎㅎㅎ
아마 내일쯤 올릴거 같으니 먼저 쓰자면, 동양과 서양에서 주로 활을 만드는 재료가 다르고 요구하는 장력이 달라서 그럼. 각궁 같은 합성궁은 짧은 드로우 렝스로도 높은 장력을 유지 가능함. 그러다보니 만작시 당기는 힘과 미는 힘이 평형을 이루는 구간을 몸쪽에 유지하기가 수월함. 크기도 작다보니 기마하며 쏘는 등, 다양한 스탠스를 취하기 수월함.
ㅋㅋ 이걸 글로 쓰면 바로 념글 프리티켓
그래서 레스트(화살을 거치하는 곳)와 화살의 방향을 사수의 시선과 맞추기 매우 수월함. 당기는 자세가 원체 수월하니깐... 그래서 국궁은 정석은 있어도 결국 시간이 흐르면 사람마다 쏘는 자세는 다 다를거임. 활을 사람에 맞추는게 롱보우보단 수월하니깐
대신 롱보우는 아주 개같음. 일단 중장게이들이 언제나 바글했던 유럽에서 어떻게든 유효한 성과를 내려면 요구하는 장력이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는데. 합성궁? 재료를 못구하니 훈족 호스퍽커들에게서 전수받아도 군대단위로는 써먹질 못함. 이러니 높은 장력을 버티기 위해 몸체를 두껍고 날개를 길게만들어서 승부를 봄
탄성도 낮은데 몸체 강도만 높이니 드로 렝스는 짧아지고, 이걸 지탱하기 위해선 왼팔의 부하는 심해지는데 만작시 힘 걸리는 위치는 또 앞으로 몰려서 고장력으로 갈수록 얼굴과 몸이 활에 끌려가는 그림새가 되어버림. 여기서 더 나가면 궁수 패러독스까지 들어가야하니, 대강 이정도면 스탠스 차이는 설명될듯.
활이 졸 무서운게 복합활 저거 만들어서 시범보여주는 다큐인가 보니 철판이 구부러지던데 역으로 휜 부분때매 장궁 저건 땡기다가 근육많은데도 부들거리더라는 쌩 힘으로 땡겨야해서
복합궁이 진짜 ㅆㅅㅌㅊ기술이다
마블 활쟁이는 전투끝날때까지 연사력 일정한거보면 탈인간임 - dc App
ㄹㅇㅋㅋ
중세시대때 저런 롱보우 여러번 쏘면 손에서 피난다는데 ㄹㅇ임? - dc App
장갑 해지면 그럴듯. 국궁은 물소뿔로 만든 깍지로 당겨서 손은 다칠 일 없다.
집근처 안양천에 국궁터있는데 함 가볼까 - dc App
관심있으면 함 가봐라
와 인간병기 실존했네;; 마블갤러들은 실제로도 마블하냐
몽골 궁기병이 무서운게 이유가 있었구만;;
야 30파운드면 150미터는 커녕 50미터도 힘들다 ㅋㅋㅋ 너 활쏴본거 맞음? - dc App
나 초중딩때였나? 그때 33파운드로 150m도 충분히 쐈는데 오히려 50미터가 말이 안되지 16파운드 연습활로도 30-40은 가는데
내가 36파운드로 150미터 쐈었는데 ㅎ
좆병신 잘알들한테 줘 터지는거 보니 우습네
글고 플레이트아머는 활로 못잡는다 권양기 달리는 쇠뇌로도 존나 힘듬 - dc App
그건 플레이트 아머의 문제가 아니라 거의 모든 철제 갑옷의 문제야
영국 장궁같은건 장력 오져서 숙련궁수는 골격이 굽은형태로 바뀔정도라더라. 쏘는데도 무슨 자세잡고쏴야 제대로 당길수 있다카데
ㄹㅇ 그렇다 하드라 걔들은 군용 롱보우 평균 장력이 150파운드인가 한다메 ㄷㄷ 개신기함
근데 궁금한게 활 평상시 보관할때는 활 시위 푼채로 보관함? 안그러면 박물관에 있는 국궁처럼 c자로 휘어버림?
평소에는 시위 풀고 보관함. 국궁은 뒤집어서 사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위를 걸고 보관하면 오히려 1자에 가까워질거임. 박물관에 있는건 각궁인데 요즘나오는 각궁도 박물관에 있는 것처럼 시위 풀면 엄청 말려들어감.
어느 스포츠나 전문적으로 하다보면 골격이 변하긴 하는데, 활은 티가 안나는데 활 쏘는 자세보면 왼팔 진짜 기괴함. 억지로 어깨 팔 1자로 만들고, 시위에 왼팔 근육 안 부딪치게 팔도 배배꼬아야해서 ㅋㅋㅋㅋ
영국 궁수들에게 150파운드짜리 각궁을 만들어줘서 쓰게 했으면 위력이 엄청났을 듯.
그래서 석궁, 총이 나온 이후로 전쟁의 판도가 확 바뀐거지 얘네들도 훈련을 많이 해야하긴 했는데 활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되니까
ㄹㅇㅋㅋ
https://youtu.be/DBxdTkddHaE
체인메일은 고장력 활에 뚫리지만 플레이트아먼 160파운드 활에도 안뚫린다.
160파운드 각궁으로 쏘면 어떨까? 쬐끔 궁금하다
800파운드 쇠뇌로 쏴도 안뚫림. 160파운드 각궁은 어림도 없음.
https://youtu.be/XMT6hjwY8NQ
ㅅㅂ ㅋㅋㅋㅋ 800파운드 쇠뇌는 뭐여 ㅋㅋㅋㅋㅋㅋ 저런건 운동에너지 얼마나 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