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궁수 상대하는 입장에선 AI영주들은 궁병을 상도덕없이 80%씩 쳐넣고 그러지 않기 때문에 방패로 막으면서 아군 기병이랑 같이 기습하면 AI가 병신이라 궁병 호위를 똑바로 안해서 대부분 큰 피해없이 제압가능함
궁병 명중률이 높다지만 결국 확률싸움이라 접근까지 몇차례 사격만 막거나 피해서 접근하면 끝나니까

근데 이게 궁병 수가 많아지면 점점 맞고 안맞고의 개념이 아니라 일정한 명중횟수가 나오기 시작함
1발쏴서 30%확률로 맞춘다가 아니라 궁병 100명이 100발쏘니까 그 중에 대강 30발은 맞는다? 그럼 AI가 한번에 투입하는 병력이 아군사격 1회분, 30발의 화력으로 접근 전에 제압할 수 있는 수준 아래로만 투입되면 아군 궁병이 우주방어가 가능해짐

적 기병 20 보병 60 궁병 20이라고 치면 빡대가리 AI는 보통 기병 20명이 먼저 돌격해오면서 첫 궁병사격으로 기병 10은 낙마하고 5는 죽고 5만 돌진해오는데 얘들도 두번째 사격으로 대부분 제압됨

그러고나면 병신 AI는 남은 보병만 밍기적대면서 뒤늦게 투입하는데 얘들은 걷는 속도가 느려서 아군 궁병이 1회당 30발씩 사격하면 죽어나가면서도 조금씩 접근은 하지만 그러다 절반정도가 죽고나면 남은 절반은 사기가 다 떨어져서 도망가기 시작함

이 사기 시스템이 문제인게 근접보병을 전부다 죽일 필요 없이 절반정도 죽으면 나머지 절반이 도망가버리니까 실제로 궁병에게 보병 접근 전까지 필요한 폭딜이 확 줄어듬
상황 자체로 봐도 존나 어색한게 아군은 올궁병이라 등돌리고 도망가면 살 확률은 더 낮아질텐데 걍 지들 병력 죽는거 좀 보면 멘탈 나간거마냥 일제히 등돌려서 우르르 달아남

이것 때문에 올궁병 100 vs AI 혼합병력 100으로 싸운다치면 실제 병력은 100 vs 70정도인셈임
30명은 죽이기 전에 항복해버리니까


솔직히 사기뿐만이 아니라 공격력이랑 명중률 자체도 너무 높고 궁병 밸런싱 문제가 한둘이 아니라 뭐라 간단하게 말을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