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전쟁을 하면 물자가 많이 필요해서 전투원보다 후방지원부대 규모가 더 크잖아


이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데


몽골기병도 한 사람이 갈아탈 말 네다섯필씩 데리고 다녔고 중국 황제들이 원정갈 때도 식량 운반하는 치중대 길이가 본대보다 길었는데


물자운반 부대 규모가 크니까 그 부대를 기습하는 작전도 실행되고 했던 거지


그래서 멀리 떨어진 곳은 원정하기 힘들고 기습당해서 보급선 잘리면 적지에서 굶어죽는 건데


워밴드는 영주든 플레이어든 인벤토리에 식량 넣어가지고 다니면 끝나는 거라 


실제로라면 전혀 불가능한 적지 한가운데, 대륙 끝 땅 엉뚱한 곳에 가서 공성해서 땅먹고 이런 게 가능함


옛날사람들이 바보라서 원정길에 있는 성, 요새 다 함락시키면서 가는 게 아닌데(뒤치기 맞으면 좆되니깐)


이런 전략적인 고려 필요없고 그냥 병력 많이 모아서 쳐들어가면 장땡임 ㅋㅋ


또하나, 청야수성이라는 말 알지? 적군이 오면 밥 못 먹게 우리편 마을 다 태워버리고 성안으로 숨는 전략임


근데 마블은 옛날부터 웃긴 게 적영주들이 적지 와서 마을 불태우더라


실제로는 전혀 거꾸로인데 오히려 방어측에서 마을을 태우지 적 입장에서는 마을을 그대로 둬서 식량을 공급받는 게 훨씬 유리하고


그리고 애초에 중세 싸움은 섬멸전이 아니라 영지 땅따먹기나 명예전쟁이기 때문에 바보 아닌 이상 마을은 건드리지 않음


전략 요소에 대해 말하자면 끝도 없지만 이정도만 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