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기 좋아 하는 호사가들은 큰 힘에는 대가가 따른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틀렸다.
힘이 없는 자에게 대가가 따르는 것이다.
나는 내 가문이 힘이 없어서 몰락할 때 그것을 어렴풋이 깨달았고, 내 누이들이 잡혀갔을 때 현실을 깨달았다.
세상은 힘 있는 자들의 위주로 돌아가고, 그 힘의 대가라는 것은 힘 없는 자들의 대가에 비하면 그저 세발의 피일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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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진정으로 강한 자들을 찾아 모험을 떠났다.
수많은 명사들을 만나 가르침을 받았고 그들 모두의 입에서 단 한 사람의 이름이 올랐다.
검성 비다르. 검사 비달. 검의 천재 비다루.
국가에 따라 그의 이름은 조금씩 달랐지만 나는 이 모든 게 단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후 내 인생은 이 한 사람을 찾는데 의의를 두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결국 아세라이의 한 허름한 술집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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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 음? 내 생각에 우린 만난 적이 없는 것 같군. 평화가 가득하길, 이방인이여.
아나킨 : 제 이름은 아나킨입니다. 당신이 검의 천재라 불리는 검성 비달이십니까?
비달 : 내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하지. 나는 아무에게도... 아무에게도 이에 관련된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소. 그 누구에게도. 이거 와인인가? 이거 하나만 알고 있게, 만약 당신이 이 이야기를 다른 누군가에게 알린다면 나는 당신의 혀를 잘라버릴 것이네.
아나킨 : 이야기하시지요.
비달 : 나에게는 재능이 있네... 아마 하늘의 선물이지. 아니면 그에 준하는 어딘가에서 온 것일걸세. 나는 정당한 싸움에서 내가 죽일 수 없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어. 그러나 나는 전쟁을 싫어했다네. 군인들은 그저 조잡하거나 돼지같은 놈들, 술에 찌든 놈, 강간범들일 뿐이지. 나에게는 그런 놈들과는 다른 전문성이 있었지.
비달 : 당신에게 죽여야할 누군가가 있다고 가정해보지. 돈을 주고서라도 죽이고 싶은 사람 말일세. 그럼 나는 그에게 찾아가서 일부러 부딪힌 다음 그를 모욕해서 칼을 꺼내도록 만들 것이네. 그리고 그게 그가 한 마지막 실수가 되겠지. 그러나 내가 말했던대로 그 싸움은 공정한 결투가 될것이네. 나는 누군가를 뒤에서 암살하지 않아. 그것은 명예롭지 못한 행동이기 때문이지.
아나킨 : [이 새끼 좀 말이 많은데...]
비달 : 그러나 내 고객이었던 군벌 중 하나가 돈을 지불하는 것을 거부했네. 명예도 모르는 놈이었지. 나는 그를 모욕해 검을 뽑게 하려했네. 정당한 결투를 하고자 했지. 그러나 그는 나를 비웃고는 자신의 부하를 시켜 나를 쫒아내려 했네. 나는 한번에 한명을 죽일 수는 있지만 세명을 한번에 죽이는 건 다른 얘기지. 그게 내가 여기 있는 이유야.
아나킨 : [1대3은 못한다고?] ....아.. 그렇군요... 제가 당신의 그 재능을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비달 : 음... 글쎄, 지금 나는 내가 뭘해야 좋을 지 잘 모르는 상태지. 아마 어느 군벌 밑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지 몰라. 만약 그 군벌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은 자신의 말을 잘지키는 사람이라면 말이야.
비달 : 지금 마침 일거리가 비었다네. 그러니 내게 어느 일이든 맡길게 있다면 나는 그것에 대해 기꺼이 의견을 나눌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지.
아나킨 : 당신을 스승으로 모시겠습니다. 제게 검술을 가르쳐 주십시오.
비달 : 아주 좋군. 지금 내 앞에 1101디나르의 빚이 달려있네. 그것을 대신 갚아줄 수 있겠는가?
아나킨 : 좋습니다.. 여기 1101디나르가 있습니다.
비달 : 소녀여, 본인은 당신을 만난 것이 내게 정말 큰 행운이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을 수 없겠군. 그럼 잠시 후에 보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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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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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 소녀여. 그대는 검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나킨 : 가장 중요한 것이요? 그것은 바로 무기의 성능입니다.
비달 : 아주 틀린 소리는 아니지만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는 볼 수 없지. 현재 자네의 장비를 보여주겠나?
아나킨 : 그러죠.
비달 : 꽤괜. 그럼 이제 내 장비를 보여주도록 하지.
비달 : 자 다른 점이 느껴지나?
아나킨 : ... 방어구를 하나도 장비하고 있지 않으시군요... 심지어 검도 어느 대장간에서나 구할 수 있는 흔한 철검입니다.
비달 : 그렇다네. 그러나 나는 감히 나를 1대1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자부할 수 있다네. 검술의 가장 중요한 것은 장비의 성능이 아닌 속도기 때문이네. 무거운 갑옷은 검술을 느리게 만들 뿐이지.
비달 : 그렇다면 자네는 검술에 어느 정도로 숙련되어 있는가?
비달 : ......
비달 : ...............
아나킨 : 아니 뭐라 말이라도 좀 해주십시오.
비달 : 음.,,.. 그래! 양손검술에 재능이 있군. 앞으로 양손 검술을 위주로 연마하면 되겠구나.
비달 : 검술에 숙련되기 위해서는 토너먼트만한 곳이 없지. 마침 근처 도시에서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하니 그곳에 참가하여 검술을 지도해주도록 하마.
아나킨 : 알겠습니다, 스승님!
아나킨 : 1회전부터 맞붙게 되겠군요...
비달 : 오히려 잘됐군. 내가 나머지 놈들을 빠르게 정리한 후에 1대1로 지도해주도록 하겠다.
아나킨 : ???
아나킨 : 스승님 이게 무슨?
비달 : 큼..흠흠... 내가 전에도 말했다싶이 내가 1대1은 이길 수 있어도 1대3은 다른 얘기라고 했었지. 4명이 한꺼번에 덤비니 어쩔 수 없구나.
아나킨 : ....그렇...군요....
비달 : ......
비달 : 물론 아직 토너먼트는 끝난게 아니다. 결승에서 보자꾸나.
아나킨 : 아! 알겠습니다!
아나킨 : 상대는 제국의 최정예 군단병인가.... 이런 싸구려 철검으론 저 방어구를 뚫기는 힘들겠어...
아나킨 :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장비의 성능이 검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 나는 내 검술로 장비의 성능 차이를 넘어보이겠다!
아나킨 : 헉헉... 이겼다...! 스승님 보고 계십니까??? 제가 해냈습니다!
아나킨 : 결승에서 만나겠군요!
제국 카타프락토스 1 제국 카타프락토스 -
검성 비달 0
아나킨 : ?
과연 진정으로 검성이라고 불리우는 사내가 중갑옷으로 완전 무장한 제국 카탁프락토스의 아성을 넘지 못한것인가??
이야기는 계속해서 흘러간다...
2부에 계속...
쓰고 보니 노잼인데 기획한게 아까워서 완결은 내보도록 하겠음.
연재추
노잼추
ㅈㄹ 진지빨아서 노잼 - dc App
난 재밌어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