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중세시대 전 세계의 인구는 시기에 따라 1억 9천만 명에서 3억 6천 명 사이의 사람이 살았다.


그렇다면 같은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배너로드의 총인구는 몇 명일까? 일반적으로 이 시기의 군사 수는 전체 인구의 1.5% 가량이다. 이 정도 규모의 군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고도화 된 중앙집권제를 필요로 한다.

대개 이 정도 비율의 군대를 기대할 수 있는 나라는 중세의 비잔티움 제국, 통일된 중국 왕조, 그리고 '태양왕' 루이 14세 치하의 프랑스 정도를 들 수 있다.

그러나 배너로드의 시대 배경은 11세기로, 이 시기의 군대는 봉건제 및 기사 중심의 군대이며, 이런 방식에 의존하는 국가는 대체적으로 총병력이 전체 인구의 0.6~0.7%를 넘기기 힘들다. 때문에 총인구 계산에서는 0.6~0.7%를 기준으로 삼는다.




총인구를 산출해내기 위해 총병력이 필요하다. 배너로드의 엔클로피디아를 활용, 마을, 성, 도시에 존재하는 군사 수를 찾는다.

군사의 종류엔 영주가 직접 끌고다니는 영주 군대의 사병들 외에도 민병대(Militia), 주둔군(Garrison)이 있다. 민병대는 마을과 성, 도시 가릴 것 없이 존재하는 군사이며, 주둔군은 성과 도시에 주둔하고 있는 군사이다.

위 세가지를 토대로 총병력의 기준을 삼는다.

(민병대 + 주둔군 + 영주군 = 총병력)

칼라디아 여기저기에 존재하는 마이너 팩션이나 상단 호위대, 정찰대, 도적 등은 그 수가 많고 무작위하게 스폰되기 때문에 기준으로 삼을 수 없어 총병력에서 제외한다.





엔클로피디아를 활용하면 지역의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농기구 모양의 마크가 보인다. 이는 마을에 있는 민병대(Militia)의 수를 의미한다. 이 정보를 기준으로 칼라디아에 존재하는 모든 마을의 민병대 수를 계산한다.

모든 마을을 확인해 본 결과 칼라디아에는 11,599명의 마을 민병대가 존재한다.








같은 방식으로 성의 병력을 계산한다. 농기구 모양의 민병대 외에도 창을든 군인의 마크가 보인다. 이는 주둔군(Garrison)을 뜻한다. 성이나 도시에 있는 수비대는 이렇게 민병대와 주둔군으로 구성된다.

칼라디아에는 총 8,147명의 성 주둔군과 4,515명의 성 민병대가 존재한다.






도시 또한 같은 방식으로 계산한다.

칼라디아에는 총 9,502명의 도시 주둔군과 7,084명의 민병대가 존재한다.






이번에는 영주의 병력을 계산해보자. 왕국(Kingdom) 메뉴에서 군단을 소집하면 영주의 병력이 나오는데 이를 토대로 각 팩션의 군사를 계산한다.

배너로드 캠페인 시작일을 기준으로 한 팩션 별 병력은

블란디아 - 1,826명
바타니아 - 1.470명
스터지아 - 1,784명
쿠자이트 - 1,549명
아세라이 - 1,527명
북부 제국 - 1,721명
남부 제국 - 1,598명
서부 제국 - 1,732명

총 영주의 병력은 13,207명이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평균은 약 1,650명대으로 팩션 간 병력 수에 있어선 밸런스를 보인다. 다만 영주의 병력은 전투나 사기, 식량수급 등의 여하에 따라 크게 요동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절대값은 아니다.




위에서 나온 병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계산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마을 민병대(11,599) + 성 주둔군(8,147) + 성 민병대(4,515) + 도시 주둔군(9,502) + 도시 민병대(7,084) + 영주군(13,207)
= 54,054명

이 숫자에 맨 위에서 언급한 0.6~0.7%의 수치를 대입하면

칼라디아의 총인구는 약 8백에서 9백 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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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10세기 중세 유럽의 인구는 최소 4천 만~8천 만, 최대 1억 명의 인구가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