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열을 구성하는 보병진

전열을 박살내는 기병진

적 기병과 보병을 모두 견제하는 궁병진


이렇게가 기본인데


보병끼리의 싸움은 단순히 느린 소모전 유도하면서 적의 공격을 받아줄 튼튼한 모루고

기병은 상대 전열을 우회타격해서 박살내는 망치 역할인거

궁병은 적 모루와 망치를 모두 견제하는 목적인거고


애초에 병종이라는 건 상성상 맞물리는 가위바위보 같은게 아니라

단순히 특성과 역할에 따라 갈리는 것 뿐이야.


물론 기병이 말도 키워야하고 그럴라면 집에 돈도 많아야하니

보통 귀족이나 부유한 집안에서 차출하니까 대우가 좋고 양성비용이 비싸지

무슨 존나 쌔고 대단해서가 아니라고 ㅋㅋㅋㅋㅋ


또 전투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역할을 하니까 미디어에서 기병을 빨아주는 것도 있고

풀플레이트 시대 들어가면서 워낙 방어력이 좋아졌고 미친질량 미친방어력 봐줄만한 속도가 결합되면서

미친 위용을 드러냈을 때가 있긴 하지만


기병은 대체로 효율이 엄청 뛰어난 병종이 아니었음.

최종병기는 더더욱 아니었고

더럽게 비싸면서 어차피 창맞으면 뒤지는건 똑같은데 그래도 우회타격할 때 필요하니까 울며겨자먹기로 쓰는거지


무슨 양성비용이 비싸면 성능이 좋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근시안들이 많은데

양성비용이랑 성능은 다른 문제다.


결국 각병종의 역할이 중요한거임. 그런데 니들이 하는


땡궁 vs 땡기병 비교는 이 병종의 역할을 완전히 무시한 채

그냥 성능과 비용대비 효율만 쳐 따지고 있으니까 문제지 ㅋㅋㅋ


컨트롤 가능한 땡궁 vs  컨트롤 가능한 보/궁/기 조합이 싸우면 누가 이길지는 너무도 자명하지 않나.

프로토스 아비터가 존나 비싸다고 혼자 썰어먹냐? 

아비터는 마법이 좋아서 괜찮다고? 그럼 시발 땡아비터 할래?

다 역할이 있고 적정 수가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