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 하를라우스


- 마블갤에 퍼져있는 악명에 비해서, 다른 국왕들과 인성이 크게 차이나진 않는 것 같음.

- 그런데 방금 저새끼가 노르드한테 뜬금없이 선전포고 박은걸 보면 내 생각이 틀린 것 같다.

- 프라벤에 축제가 끊길날이 없는데, 덕분에 도시 관계도도 올리기 쉽고, 연회 참석해서 와인잔 자주 기울이다 보면 또 정이 붙음.

이따금씩 세금 걷어주고, 범죄자 목 자르고 온 기억밖에 없는데, 술친구로 관계도가 40~50 되어있는걸 보면 기분이 묘해짐.

- 그래도 이새낀 전쟁광이라서 국가의 안녕을 위해서라도 축출을 해야함. 사실 그런 대의명분 보다도 깃발이 존나 멋있어서 질투남.




영주 클라구스


- 생긴게 너무 불쌍하게 생겼음. 국왕놈이랑 깃발이 비슷해서 괜히 더 꼽주고 싶음.

- 수노 공방때문에 사이가 나쁘면 약간 곤란하긴 한데, 프라벤이 연회 지분의 80%를 차지해서 친해지기가 쉽지 않음.

- 피렌티스 말을 들어보면 국왕과 사이가 나쁠법도 한데, 하를라우스와의 관계는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음.

- 후술할 어느 불쌍한 영주 다음으로 도시를 자주 뺏기는 영주임. 근데 그리 가엾지는 않음.




영주 델리나드


- 이새끼는 에미애비가 숲도적에게 살해당한 가슴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음.

- 도적놈들 때문에 자주 파탄나는 옥스칼 경제를 생각하면, 숲도적을 증오하는게 이해가 가긴 함.

- 지랄난 도시경제 덕분에 공방 수입 100 디나르 200 디나르 푼돈 들어오면, 초반에는 괜히 모가지를 비틀어버리고 싶음.




영주 클라이스


- 스와디아 도시 영주들 중에서 가장 존재감이 떨어지는 것 같음. 툭하면 도시 주변 순찰을 하는데 다른 영주들에 비해 순찰 범위가 넓음.

- 풍족한 디림 도시를 위한 공방, 교역 덕분에 자주 볼만도 하지만, 위의 이유 때문에 다른 도시 영주들만큼 못 마주침.

- 그런데 중반 가면 디림 도시가 거진 칼라디아의 예루살렘이 되어버려서, 프라벤 응접실을 방문하면 그동안 못 본만큼 자주 만날 수 있음.

- 프라벤 연회장 구석에서 전쟁 난민처럼 혼자서 박혀있는걸 보면 없던 동정심이 절로 생김.

- 물론 디림 공방 수익이 적국에 압류되면 혈압이 오르는건 어쩔 수 없음.




영주 그레인와드


- 평소 틈틈이 마음에도 없는 말 하고 속 좀 게워가면서 명예좀 올렸으면, 서로 처음보는데도 관계도가 20 이 되어있는 착한 아저씨.

- 스와디아 국토 절반이 불타고, 자기 성이 노려지는 와중에도, 적국 한가운데 지옥으로 내가 함께 들어가자고 해도 따라 들어오는 멋진 아저씨.

- 근데 너무 착해도 너무 착해서 가끔 비중이 없음. 전쟁하다가 만나면 꽤 반가움.




영주 리스


- 동네 착한 할아버지.

- 이따금씩 명예 집어치우고 노르드 전쟁광 컨셉으로 베기어 마을 후장이나 따먹는 짓하다가

나중에 전쟁하면서 만나면 낮은 명예 때문에 관계도가 처음부터 마이너스로 시작하는데.

이 할아버지랑은 싸우기가 싫다.. 꼭 말 안듣는 손주 혼내는 것 같음..




영주 헤링고스


- 말이 필요 없는 불굴의 띠껍좌. 명예가 높던 낮던, 명성이 높던 낮던, 신분이 천하건 고귀하건,

오로지 친밀도 -3 의 뚝심으로 모든 플레이어 캐릭터를 공평하게 바라봐 줌.

- 보통 특정 영주 빼면 랜덤으로 명예 영주가 정해지는걸로 아는데, 이 불굴의 띠껍좌는 해당 사항이 없는 것 같음.

즉 얘는 언제 대면해도 자기는 팔랑귀가 아니라며 처음부터 배리어를 치는데, 철벽치는 그 모습이 나름 정감가기도 함.

- 아니 정감갈 뻔 했다. 와꾸만 띠껍게 안생겼으면.




영주 로크바스


- 싸가지 없게 생겼음. 실제로 싸가지가 좀 없음. 근성으로만 따지면 스와디아의 전쟁광 1호.

- 친해지려고 심부름이나 좀 해줄까하면, 범죄자 죽이고 오기, 세금 징수, 하다못해 편지 배달 혹은 기사 양성 퀘스트라도 줄 법 한데

이새끼는 정말 뚝심있게 오직 다른 나라의 상단이나 마을을 약탈하는 것만 요구해온다. 이 방면에는 정말 독보적인 것 같음.




영주 트레디안


- 전쟁광 2호. 허구한날 곧잘 털려서 존재감이 없긴 한데, 이새끼도 만만치 않게 호전적임.

- 위에 1호기 성깔이 어디서 왔나 했더니, 이새끼한테 온 거였음. 핏줄은 어디가지 않음.









이렇게 개성 넘치는 새끼들이 대륙 중앙 한 국가에 몰려있으니, 왕국의 정세는 바람 잘 날이 없지...


스와디아의 미래는 오늘도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