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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제국력 1090년의 칼라디아 대륙



게릴라 전술로

바타니아군을

괴롭히던 자네트가


명장 아르게온의



군단을


세치 혓바닥으로


끌어들여


바타니아의 주력군을

격파하는데 성공하고야 만다



아직까지 온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지만



에르게온의 데른길 가문이



가지고 있던 영토는

야만족들에게 있어

목에 걸린 가시와도 같을 터....



바타니아의 시선이

후방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바랑기안 가드들은

다시 한번 제오니카 탈환을



노리기 시작한다


숫적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금 시작되는


게릴라 전술로



수비군을 유인한


바랑기안 가드들은


야전에서 수비군을 궤멸시킨 덕분에




3배수의 적을 물리치고

제오니카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해내고야 만다


그렇게 다시 열리고야 만

제국 회의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바랑기안 가드를

견제하기 위해

황제파와 귀족파가 손을 잡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되니...


근위대의 발언권은

황제의 위상을 뛰어넘을 기미를 보였지만




황제는 어디까지나 황제....

귀족파의 정치적 지원까지 등에 엎은

라지아는

자네트의 주장을 찍어누른 채

도시를 차지해버리고야 만다


제오니카에 휘날리는

황제의 깃발을 보고

쓴맛을 다시는 바랑기안 가드들...



그날밤 술을 진탕마신 채 취해버린 자네트는




한동안 고통받는 민초들을

돕고



악인들의 모가지를 베며



야만족 약탈대의


몸과 머리를


분리시키던 와중에


야만족들의 왕 칼라도그의 대군을 목격하게 된다




그간의 전투로

악명높은 야만족 궁병대는 상당수 소진된 상태...




야만족들의 왕을

사로잡을 수만 있다면

불리한 전세를

단번에 뒤집을 수도 있을 터...



노빠꾸로

야만족들에게 돌격한

자네트는




자네트의 모가지를 베고 싶어 안달이 난


칼라도그 왕과 격돌하기 시작한다



다시 한번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게릴라 전술로


막대한 타격을



입기 시작하는



야만족들은



결국 때가 왔음을 직감한

바랑기안 가드들의


결정타에


무너지게 되고...



마침내 바르바로이들의 왕

칼라도그가

사로잡히고야 만다



문답무용으로


모가지부터 썰어재끼는 자네트


칼라도그조차 입도 뻥긋하기도 전에

목이 썰렸는데

다른 야만족들의 운명은



말할 것도 없는 상황



서제국의 황제이자

불세출의 용장이었던 가리오스와


맞붙어



가리오스를 굴복시키고


모가지를 자른 바가 있던

자네트가


5배 수의 적을 처부수고

우두머리마저 참수시키자

그 위상은 거의 황가와 대귀족에 맞먹을 정도였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자

칼라디아 대륙 사람들은 공포에 떨며




자네트를 킹슬레이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러한 별칭을 황제 라지아가 좋아할리는 만무했지만



좋건 싫건 간에

칼라도그의 죽음으로

야만족들의 세력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칼라도그의 아들이자

새로이 즉위한 왕 멘구스가

이러한 대혼란을 막기에는

너무나도 역부족인 상황


이대로 곧장 야만족들의 소굴로 처들어갈 수도 있었지만


자네트는 서제국의 잔당들을

처단해 배후를 확보하기로 결심한다




도시 국가로 전락한

서제국은 그야말로

망국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오합지졸들을

손쉽게 쳐부순 근위대는




역적들의


모가지를 자르고



서제국 최후의 도시

아마타티스 공방전을


시작하고야 만다


근위대의 게릴라전을





당할 자



그 누가 있으리오?



5배수의 수성군을 유인해

살해한

바랑기안 가드들은


이제 유명무실한 수비군을



무너뜨리고



아마타티스를 함락시키는데



성공하고야 만다



이름뿐인 서제국 황제

타데오스와 역적들이



마침내 처형됨으로써




서제국의 멸망에 쐐기가 박히게 되고


제국 회의에서는

위세를 더해가는 근위대를

견제하기 위해



귀족파인 세란돈 아브로노스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다

공포에 질린 바타니아 출신 에르게온조차

이들의 대열에 합류하고야 만 것이었다



이에 대항해

제오니카와 아마타티스 함락의 공이

전부 바랑기안 근위대 덕분이라고 주장하는

자네트는



이번에도 근위대의 공을 치하해주지 않으면

제국에 불운이 닥칠 것이라고

강도 높은 협박을 시전하게 되고



이에 겁먹은 귀족파가 한발 물러나며

아마타티스는

근위대의 직할지로 떨어지게 된다




멸국의 위기에서

남제국을 구해낸 자네트는


잃어버린 고토를 수복하고


분열된 제국을

통합시키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바랑기안 가드의 미래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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