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앞에 붙는 수식어가 별명일수도 있잖아.


생선 공급자를 생선 공급자라고 안 부르고

생선과 항상 같이 굴러다니니깐 생선 소스라는 고유의 별명으로 부를 수도 있지않냐??



평소에는 구성탱이에서 말 한 마디 없다가 애니 얘기만 나오면 박사 학위 받은 거 마냥 애니 얘기 하루 죙일 지 혼자

하는 애를 우리는 찐 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개념없는 한국 남자를 한남, 한녀, 김치녀라고 부르는 것처럼 별명에는 사전적 의미와는 다른 상징성과 은유가 있으니



생선 소스라는 고유 별명도 이상하지는 않겠는데.


생선 소스 김중붕은 생선을 공급하는 도매상이다. 이렇게 이해할 수도 있지 않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