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왕국을 만든 플레이어는 반짝 흥했던 군벌이 되는거고,
제국을 재건하려던 플레이어는 결국 실패해 200년 뒤엔 흔적도 없이 지워질거고,
블란디아 봉신이 된 플레이어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박살나버릴 왕국을 보고있는거고,
스터지아는 그나마 버티겠지만 동쪽과 서쪽을 상실하고 쇠약해버릴거고,
바타니아는 그나마 워밴드에서 언급이라도 되는 제국보다도 못한 한낱 산적떼로 전락해버리고,
아세라이와 쿠자이트는 강대해지겠지만 그 자리에 있는건 우리가 충성한 왕가가 아니라 그들을 배신한 봉신이지.

스바나가 우리집 셋째 낳다가 죽어버리고 현타온 상황에서 이런 생각까지 드니까 되게 침울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