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를 겨드랑이 창받이에 끼우고, 갤럽으로 달리면서 적의 배를 겨눠라.


랜스가 부러지면 안장 왼쪽에 달아둔 에스터크를 뽑아들고 면갑과 배와 겨드랑이의 갑옷 틈새를 찔러라.


에스터크를 부러트리거나 잃어버리면 왼쪽 허리에 찬 아밍소드를 뽑아들고 싸워라.


아밍소드를 부러트리거나 잃어버리면 오른쪽 허리에 걸어둔 워해머를 들고 싸워라.


워해머를 잃어버리면 등허리에 찬 단검을 뽑아들어라.


에스터크 또는 아밍소드, 워해머를 손에 들고, 배와 겨드랑이와 면갑의 갑옷 틈새를 때리고 찌르면서,


준비된 모든 무기를 가지고 적과 격투를 벌여야 한다.


머리와 손에 부상을 입히면 적은 어쩔 수 없이 항복할 것이기 때문이다.


-Juan Quijada de Reayo. Doctrina del arte de la cavalleria. 1548.




전투 한 번 하면 부러져서 예비검 2자루만 갖고 다녀도 됐던 갓본도와 달리


살가죽 베다가 부러지는 쓰레기라 에스터크, 아밍소드, 대거 3자루에 워해머, 랜스까지 들고 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