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실록 44권, 선조 26년 11월 12일 임술 1번째기사 


상이 유성룡에게 전교하였다.

"조총(鳥銃)은 천하에 신기한 무기인데 다만 화약을 장진하기가 쉽지 않아서 혹시라도 선(線)이 끊어지면 적의 화살에 맞아 죽게 될 것이다. 내가 이를 염려하다가 우연히 이런 총을 만들었는데, 한 사람은 조종하여 쏘고 한 사람은 화약을 장진하여 돌려가면서 다시 넣는다면 탄환이 한없이 나가게 될 것이다. 다만 처음 만든 것이라 제작이 정교하지는 못하다. 지금 경(卿)에게 보내니 비치해 놓고 한번 웃기 바란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관총이랑 뭔가 다르긴 한데


사수는 사격에 전담하고 부사수는 탄을 계속 넣어서 사격이 끊어지지 않게 한다는 점에서 요즘 기관총의 개념과 유사한 모습이 보인다


지난번 편곤처럼 왕까지 나서서 무기 만드는거 보면 좀 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