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겜자체 퀄리티는 진짜 감탄나오는 수준이고 2~3만원짜리 dlc로 팔아도 될 정도라 생각함



그리고 난이도가 마앤블이 원래 그렇지만


초반은 너무 빡세고


중반은 할만한데 너무 정신없고


후반은 너무 쉬움


그래서 후반에만 게임설정 난이도를 보통으로 올리고 하면 밸런스가 맞을 거 같은데


그걸 내가 직접하기가 좀 그래..



아무튼 펜도르에선 난이도가 네이티브보다 더 극단적으로 되는 거 같음




펜도르에서 본격적으로 아쉬운점을 꼽자면



초대규모 덤프트럭 군대가 너무 많음


500대 1000 수준의 대규모 전투나 공성전은 거의 30분가까이 걸리는데 첨에야 재밌지만


나중가면 지침..


이게 후반가면 자동돌리자니 손실이 너무 많이나고 내가 직접하기도 귀찮으니


그냥 전투 켜놓고 딴거하거나 알탭하고 디시하게 됨



차라리 중립영웅중에 일당백의 악마같은 병사만 존재하는


초정예컨셉의 강력한 네임드가 있다면 좋을 거 같음




동료가 무쓸모함


동료키우는맛이 너무 없음


기사단때문에 중후반에도 쓸모가 없음


숙련도 400따리 기사단은 커녕 레이븐스턴 유격병만도 못한 동료들의 스펙


레살처럼 초반부터 너무 쌘걸 원하는 건 아니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동료를 키우는 맛이 있으면 좋겠음


레슬리 아무리 키워봐야 숙련도가 안올라서 처음 영입한 레인경만도 못해..


황혼모래 적용방식도 이상하고




주 목표인 천통이 의미가 없음


플레이어는 갈수록 쎄지는데, 영주들은 갈수록 약해짐


대충 어느정도 수준(총사령관 잡는 순간)되면 천통은 그냥 시간문제고 일일히 도시먹고 수성하기도 귀찮아짐



덕분에 대부분의 플레이어에겐 초반에 저지못해서 잔뜩커진 아이그림, 말티셰나 놀도르군대가 최종보스, 컨텐츠로 자리잡게 되는데


그 전에 천통을 하거나 플레이어의 세력이 강세라면


오히려 적을 제거할수록 수입원만 줄어들게 되는셈.



개인적으로 천통이후에 아스트레이아라던가 아지 다하카 같은


신 군단이 나오는 컨텐츠가 있다면 좋을 듯



이놈의 신이라는 존재들은 플레이어가 각종세력들 신나게 멸망시킬때


해당세력의 신이 '너 그러다 죽어~', '아! 하지말라고!!' 라는 식의 공갈만 잔뜩치고


직접 등장은 안하는 점이 아쉬움




꼼수가 너무 많음


이건 뭐 어쩔 수 없긴한데


내가 직접커서 중립이랑 다이 까는건 사실상 극후반에나 가능한 일이고


그 전까진 하루종일 드리블이나 쳐야하는데


중립영웅 포획 자체도 확률이라 안그래도 공들여서 꼼수질 했는데


보상마저 날라가니 현탐이 너무 씨게 옴




마지막으로 굳이 꼽자면



맵구조가 너무 불편함


내가 2회차 하는동안 느낀게


레이븐스턴 지역은 컨셉인지 몰라도 오가는 동선이 너무 불편하고


윈드홀름은 딱 세번갔고


날 타르는 드샤르 멸망시키려고 공성전 한번 가 본것이 전부일 정도로


맵구조가 너무 불편함



나는 주로 센더폴-야빅스홀름-아벤도르-말레온-샬레온-라리아-에토스-체즈 이렇게만 계속 다닌거 같음




하여튼 펜도르는 재미있었고


다 떠나서 완성도가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같음



내가 2회차 울렁증이 있는지


스카이림이나 폴아웃 닼소 같은겜도 다 1회차 하고 쌌는데


유일하게 2회차 한 게임이 마블 펜도르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