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자서전에 나오는 솔샤르 이야기




1996년 여름 퍼거슨감독은 이름도 들어본적 없는 노르웨이선수를 사왔다


난 처음 그를봤을때 "연습생 한명 들어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는 너무 어려보였고 아기같은 얼굴을 하고있었다


난 그가 연습생이 아닌 퍼스트팀 선수인거에 놀랐고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실은 도저히 믿을수없었다(둘다 73년생이지만 솔샤르 2월 긱스 11월생)


우리 그누구도 솔샤르에 대해몰랐지만 첫날에 그가 안긴 충격은 대단했다.


프리시즌 클리프(옛 유나이티드 훈련장)에서 훈련중일때


그는 내눈을 의심하게 할만큼 엄청 잘했다


첫 연습게임이 끝날때쯤 그는 모든기회마다 득점을 했고 모든종류의 골을 성공시켰다


헤딩,발리,오른발.왼발...모든 골을 성공시켰다


난 아직도 그날 훈련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중에 내친구에게 그에대해 말한걸 기억하고있다


"우리팀에 선수하나가 들어왔는데 모든게 완벽해....내생각엔 시어러보다 훌륭해.."(긱스 개인적생각입니다..ㅎ)


"그래?" 내친구는 내말에 전혀 감명받지 못했다


"진짜라니까... 이름기억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내가본 선수중 최고의 피니셔야!"


올레는 정말 좋은사람중 하나다 그는 너무 조용했지만 곧 우리는 같이 어울렸다


그러나 1998년 빌라에서 요크를 사오면서 구단은 토트넘에 5.5M에 올레를 팔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올레는 이적을 거부했고 난 그가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너무나 마음이 놓였다


처음부터 감독님과 구단이 올레를 타구단에 팔려했다는 사실이 난 너무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그결정은 어디든 주전으로 뛸수있는 기회가있는 곳으로 보내기위한 배려였다 생각한다


그정도의 선수를 벤치맴버로 둔다는 건 말도안되는 일이니까...


결과적으로 올레는 구단에 남았고


그의 결정은 신이 우리를 특별히 사랑한다는 증거로 밝혀졌다(99년도 챔스골 말하는것같습니다)





번외로 로이킨의 솔샤르언급...(자서전 같습니다)


솔샤르와의 계약은 구단역사상 훌륭한 계약중 하나였다


솔샤르가 처음 훈련장에 왔을때 선수들이랑 사진찍는데 솔샤르가 같이 서길래


"소년이 구경왔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솔샤르가 훈련하는걸 본 선수들은 엄청나게 놀랐다....(내용은 긱스와 비슷하답니다)


그는 드레싱룸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중 하나이고 멋진인간이며 진정한 프로다


그는 벤치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단한번도 불평섞인 말을 한적없고


자신의 가치를 부풀리기에 정신없는 축구세계에서 그와같은 프로는 돈으로 가치를 따질수 없는 선수고


구단과 팬에게 보석같은 선수일꺼다




출처:다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