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 세상이랑 타협하고 싶어지네요..
수능이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늘어나는 엄마의 잔소리,,
국립대 아니면 학비따위 없다는 우리 어무이,,
재수하는 주제에 사립은 꿈도 꾸지 말라고......
그렇게 지리라면 사죽을 못쓰는 나이지만,,
요즘 애들이 지리 물으면 대답도 못하고 버벅대고,,
(예전에도 그랬던 적이 많았지만 지리덕후라는 자존심으로 그런 실수따위는 뭉개 왔었음..)
내가 그렇게 개념이 허술하다는 것도 이제 깨달았고,,,
그냥 지리오타쿠적인 타성에 젖어 기본을 쌓지 못하고
이렇게 구렁텅이에 떨어지고야 말았고..

그냥 엄마가 지겹도록 말해대는 교대 교대 교대 교대
교대에 가서
그나마 사범대 보다는 임용 사정이 나아보이는
교대에 가서
군대얘기도 저기 한 구석탱이에 잠시 치워버릴 수 있고.... 입학하고 1,2,년간은...그래도 임용이라는 글자는 생각도 안할꺼 같은데.....

요즘은 수능때만큼도 성적이 안나오고..
근처에 경북대 수시라도 넣어보려고 했더니....지리교육과는 수시 안뽑네??ㅡ.ㅡ...
그냥 여느 애들처럼 경영학과?경제학과?? 여기나 갈까..
경제학도 쫌 끌리는데..
아니면 어문? 언어도 잘 할 자신 있는데!





후//ㅠㅠ
내가 유일하게 날 지탱하던 존재였는데,,
내가 이렇게 흔들리면...ㅜㅜ


지갤러님들 저에게 한마디 적선이라도..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