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에서 잘못 배운 것 중에 하나가 대륙서안이 대륙동안보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선선하여 연평균기온이 같다고 배우는데 틀린 것입니다. 왜냐면 기후그래프에서 비교할때 N30~N40에 위치한 서울,북경,워싱턴등과 훨씬 북쪽에 위치한 N50~N60인 런던,파리,베를린 등과 비교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그쪽이 더 북쪽이니 여름이 시원한 건 당연한 거지요. 그래서 비교해보면 겨울기온의 차와 여름기온의 차가 거의 비슷해 연평균기온이 같은 것이고요. 하지만 이건 틀렸습니다. 동일한 조건에서 대륙동안지역과 대륙서안지역을 비교하려면 위도도 비슷해야 합니다. 따라서 서울,북경,워싱턴등과 동일한 위도에 위치한 아테네,리스본,발렌시아 등과 비교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들 남유럽 지역은 당연히 겨울기온은 동안에 비해 높지만 여름기온은 동안에 비해 낮은 게 아니라 차이가 없습니다. 등온선을 보면 스페인남부 내륙지방이나 시칠리아, 그리스남부지역은 25도이거나 넘습니다. 따라서 서울,북경,워싱턴...등과 여름기온이 같습니다. 따라서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같으니 연평균기온도 서안지역이 동안지역보다 높은 것입니다. 한편 베를린,런던,파리....지역과 비교해야 할 동일한위도의 대륙동안지역은 캐나다동북부나 사할린,북만주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