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경영학과에 재학중에있습니다
재수해서 지교가는방법도있긴하겠지만, (혹은지리학과)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지리학 전공해도 외쿡가시는분들도 많다고알고있는데
지금 유학을 떠나는것은 어떤지 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수능공부할떄는 경제지리에 미친듯이빠져살았구요
아 그리고 꼭 수능공부만이아니어도
한국지리를 배우기시작하면서부터 지리에대해 빠지기시작했습니다.
지리선생님께 매일매일 책싸들고가서 과외하듯?모르는것들 다 물어보고 그런식으로...
고3때의 열정으로 지리학과에갔으면 참좋았을것을 이래저래 방황하느라 부모님뜻대로 경영학과에왔네요-_-;
사실정리를 하자면 그전에는 예체능쪽이었는데, 사정이있어서 못하게되고난후,
고3 한지를 처음배우면서부터 지리의매력에 푹푹 빠지기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환경(더세부적으로말하면 동식물과같은)에 관심이많아 다큐멘터리빠수니이기도했구요
그런 저에게 지리를 알게되니까 별천지에 발을 들여놓은듯한 기분이랄까...
매우 공부하고싶은 학문으로 다가왔는데 그 term 이 좀 길어지면서 그 묘미가 조금씩 줄어드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래서최대한 빨리 유학을 가고싶은데요 너무 터무니없는 소리인지 , 그래도 열심히한다면 할만한지...
전 경제지리쪽이라고해야하나 지리전공자가 아직아니기때문에 세부 전공은 잘모릅니다만,
경제지리쪽도 관심있고 환경쪽으로 엮어서 할수있는분야도있는진모르겠지만 있다면 그것도관심있고한데
만약 간다면 어느나라쪽으로가는게좋을까요?
영어는 그래도 어느정도 하는편입니다. (자랑하고자하는것이아니라 아예못하는편은아니라는소리입니다.)
바로 대학교에 투입될수있는정도인지는 테스트를 안해봤지만요
혹시 경험자분이계시다면 돈도 어느정도 드는지 아시는지요...
밤이되면서 좀 횡설수설하고있는데 이해부탁드리겠습니다..좋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D
밤이 되면 진로에 대해 이생각 저생각 많이 나는법.... 솔직하게 얘기해주고싶은건, 나는 진짜 누구보다 지리에 대한 열정 뒤지지 않고 그때문에 지리교육과 가고싶어서 멀리까지 학교다니면서 개고생하고있는데 살다보면 항상 기회가 있는데 그게 지리에 관한 기회 말고도 나의 다른 능력에 대한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오는 법.. 그런기회 한 두번 오면 자신이 지리 말고 다른쪽에도 흥미와 적성, 능력이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나는 아직도 지리 좋아해서 지리갤에 매일 들어오고 아직도 다큐멘터리 열심히 보지만 그리고 전과할생각, 편입할생각 눈꼽만큼도 없지만 지리를 내가 좋아하고 지금 전공이지만 다른분야로도 나가보고싶다... 라는 생각도 드는 법 진짜 나는 1학년때까지도 아 나는 지리없으면 안되 지리가 짱이야
내 체질에 지리가 딱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리쪽 전망 밝지도 않고 우리나라에선.. 유학얘기 했는데 나도 유학쪽 생각해봤는데 돈도 많이 드는건 둘째치고, 지리라는게 좀 잡학이라.. 경제지리쪽 관심있으면 차라리 경제학과가 좋고 환경쪽 좋으면 지구환경시스템이나 그런쪽이 훨씬 더 취업에는 강함 영어잘하는거? 자랑임 자랑은 자랑답게 당당하게 얘기하는게 좋아요 영어 잘하면 좋은데 내가 유학갈까? 조금 고민할 당시에 대학교에 바로 투입 가능한가 그쪽 교수님하고 메일을 몇통 주고받았는데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수업을 따라간다는게 참... 영어 쫌 하니깐 무슨소리인줄 알거라고 생각할게요.. 그리고 지리를 전공하다보면 회의감이 조금 들어요 학문이 지표상에서 일어나고있는 모든 일들을 대상으로 하는거라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뭐
하나 파고들려고해도 지리만으로는 커버가 안되고.... 그래서 차라리 경제학과 가서 배우다가 지리 잘하니깐 그거 응용해서 하는게 빨라요 그니깐 내가 말하고싶은건 사람마다 능력과 흥미, 적성이 하나가 아니라는것, 그래서 항상 경우의 수를 많이 가질 수 있는 분야로 나가는게 좋아요 항상 지리학과나 지리교육과는 경우의 수가 다른 과에 비해 현저히 적은데, 그거하나 파고들어가더라도 우리나라는 지리전공자가 나갈곳이 별로 없어서... 지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이유인 어느곳에나 접목 가능한 학문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과에 가서도 지리적인 부분을 배우게 될거에요 그때 신나게 배우고 그쪽으로 많이 연구하고 써먹는 쪽으로 나가는게 나을것 같아요 내가 취업얘기 한거는 전공을 살리는쪽의 취업을 얘기한거에요~
근데 전 경제학과가아닌 경영학과라 ㅠ.ㅠ...........경영도 지리만큼이나 잡학이라서 시작은 쉬우나 마무리는 어렵다고 하는 그런학문이지요... 근데 경영학은 별생각안해보고 온것이라그런지...후회가 들기도하구요 적성이안맞는지 수업이짜증나는건지는 아직 잘모르겠습니다 간절히 추구하던 하나가 사라지고난뒤로는 다 고만고만해서 뭘 택해서 그길로 가야할지도 잘모르겠구요...
경영 복수전공한 지리학도로서 그냥 제 경험 및 생각을 잠깐 말해보겠슴다. / 저는 지리학과에 입학해서 경영을 복수전공했는데, 지리와 경영은 마인드가 다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경영, 경제 쪽에서는 효율성, 경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지리학도 분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경제적 이익보다는 조화, 형평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일단 저는 두 학문 중에 돈을 쫓는 경영학보다는 지리학이 훨 매력적이었어요. 그래서 지리학에 눌러앉았죠.
유학 생각이 있으시다하니 아는 것만 좀 알려드립죠. 저희 교수님께서 그러시더군요. \"공부를 왜 돈주고 하냐? 공부는 돈 받으면서 하는 거야.\" 녭. 멋있죠. 유학가는 분들 보면 웬만한 부자가 아니고서야 다들 입학할 학교에서 장학금 받고 갑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연구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석사과정에는 장학금 기회가 더 적답니다. 그래서 보통 석사과정을 한국에서 하고 박사과정을 해외에서 하는 경우가 많지요. 석사과정에서 한국 학계의 인맥을 쌓고 연구능력을 검증할 경력을 쌓는거구요. 박사과정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학위를 받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지리학 분야에서는요.)
입학조건은 나라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영어, 연구능력, 성적 등 인데... 이런 것들보다 중요한 건 교수와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서 뽑아준다는 약속을 받는 것입니다. 교수들이 뽑는 거거든요. 좋은 연구를 해서 자신의 연구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어필하기가 좋겠죠. / 영어성적은 학교마다 또 다르지만 미국 지리학과는 대부분 토플 IBT 80점 이상이 최소 지원 기준입니다. 유럽은 영어기준이 더 낫다고 들은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
비용에 대해서는 만약 석사부터 가신다며 미국 쪽은 1년에 등록금만 2천만원, 생활비까지 하면 총 4천 정도는 들고 가셔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 간혹 복지잘 된 북유럽의 학교는 학비가 공짜인 곳도 있긴 합니다. / 아무쪼록 좋은 결정 내리시길 빕니다 ^^
오... 역시 보균자옵하 좀짱임!
지리의 본고장 독일로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