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도 교수의 세부전공 분야
2) 지도 교수의 사회적 지위 & 인맥
3) 지도 교수의 연구실 운영 스타일
크게 세 가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하나 뜯어서 설명하면,
1) 지도 교수의 세부전공 분야
이건 지원하시는 분이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가 뚜렷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일단,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가 뚜렷한 경우는 지원하려는 교수의 세부전공 및 관심분야를 살펴보고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교수님에게 미리 컨텍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하려는 교수의 세부전공과 관심분야 출신 학교와 저서, 논문, 학술발표, 프로젝트 이런 걸 보면 대충 알 수 있을 겁니다. 각 학교 지리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교수님별로 저서, 논문 등 정보를 알 수 있을거에요.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가 뚜렷하지 않으시다면 자신의 진로(취업이냐, 계속 학업을 하느냐)에 따라 보다 적합한 교수님을 선택하셔야겠죠. 물론 세부전공이 진로와도 관련성이 있는 게 좋겠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주변 선배들과 여러 교수님들께 직접 GIS를 전공하여 연구소(또는 GIS회사)로 취업을 하기 위해 대학원에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메일을 통해 자문을 구해도 될 것 같네요.
2) 지도 교수의 사회적 지위 & 인맥
지도 교수의 사회적 지위 및 인맥에 대해 아무 고려없이 세부전공만 보고 지원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사실 지도 교수의 사회적 지위와 인맥이 자신의 앞으로 삶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취업을 하려는 분이든, 학업을 계속 하시려는 분이든 상관없이 영향을 받을 것 입니다.
취업을 하실 분이라면 지도 교수의 국내 사회적 지위 & 인맥이 가장 중요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사회적 지위와 인맥이 있는 분은 프로젝트를 많이 따옵니다. 프로젝트를 많이 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는 것이 취업 시에 매력 요인이 되기 때문에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하는 것도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업(연구)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려 한다면, 해외 대학에 인맥이 많으신 분이 더 유리할 겁니다. 그런 면에서는 외국에서 직접 학위를 받으신 분이 좋겠지만, 외국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선후배 & 친구, 즉 인맥을 많이 둔 분도 좋겠지요.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개인 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프로젝트를 너무 많이 하는 교수님 밑으로 가면 공부에 방해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의 인맥에 대한 정보는 쉽게 얻어지지 않으니 주변에 GIS전공을 하고 있는 대학원 선배에게, (GIS연구실 홈페이지를 통해) 타학교 GIS 대학원생에게, 또는 DC갤러리 보균자훃에게 자문을 얻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지도 교수의 연구실 운영 스타일
교수님들마다 연구실 운영 스타일은 천차만별입니다.
1년 내내 프로젝트만 죽어라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공부를 열심히 시키는 곳이 있는가 하면, 이도저도 않고 방목하는 곳이 있기도 하고, 학생이 몇 없어서 연구실이라고 하기 뻘쭘한 곳도 있겠습니다. 1), 2)에서 언급한 것과 조금 겹칠 수 있겠군요. 취업을 하신다면, 프로젝트가 많은 곳이 도움이 되실 것이고, 학업을 계속 하신다면, 교수님의 세부 전공이나 해외 & 국내 인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도 있으나 연구 동기가 북돋아지고, 같이 연구할 동료가 있는 곳. 그리고 연구에 방해될만큼 일을 많이 하지 않는 곳이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또다른 고려 사항은 연구실 문화입니다. 연구실 선후배간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는 연구실을 추천합니다. 대학원에서 공부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여러 사람들에 대한 친분과 신뢰는 평생 살아가는 데에 영향을 줄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라면, 아주 정기적이진 않더라도 교수님을 중심으로 연구실 선후배분들을 다양하게 사귈 수 있는 연구실이 더 좋을 겁니다. 물론 선후배간 교류가 없다하더라도 스스로 선후배를 찾아 만나면서 인맥을 만들어갈 적극성과 자신감이 있다면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요.
참고로, 저는 평생 지리학을 공부하려는 사람인데, 제 기준에서 교수님을 추천하자면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박기호 교수님 (GIS, 전산학)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황철수 교수님 (GIS, 지도학)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박수진 교수님 (자연지리 + GIS)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이상일 교수님 (지도학, GIS)
성신여대 지리학과 정재준 교수님 (원격탐사, GIS)
정도 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제 갤로그에 이메일을 남겨주면, 이메일을 알려주겠으니 메일로 하도록 해요 ^^
아 고맙습니다 ㅋㅋ 메일드릴께요~
ㄴㅋ
k대학에 강모군도 굿
마져 이상일교수님 인맥 좀 쎄시던데...... 꺆
. 님은 누구신지.ㅋㅋㅋㅋㅋㅋ
ㅎㅎ 설명을 잘 해주셨네요. 역시!!! 저 위에 언급되신 교수님들도 세부전공이나 관심분야에 조금씩 차이가 있으시니~ 잘 고려해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