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혼란스럽다니까 좌성향 드립을 막기 위해서
그렇게 원하는 우성향 보여줄께..
4대강얘기는 됬고, 참여정부를 비판하면 우성향 맞지?
일단 이 기사 한번 봐..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경기부양을 시키겠다는 정책을 비판하는 기사야...

골프장이 왜 환경에 안좋냐고?
골프장은 원래 영국, 아일랜드 같은 지역의 해안사구에서 발달한 스포츠야.. 그쪽 기후,지형에 맞는 스포츠지..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자연환경이 전혀 없어. 그래서 나무 다 베고 산 깎고 도로 내고 골프장을 지어야 되는데, 환경파괴가 안될수가 없지. 
게다가 1년 내내 푸르른 잔디밭을 유지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농약, 수자원이 얼마나 들어갈까?
여름에 집중호우 나면 나무가 없는 골프장은 토양침식이 엄청날거야. 농약과 섞여서 인근 하천, 저수지로 들어가서 주민들 식수원은 오염되겠지.

그리고 골프장 건설로 부자들이 이 지역에 돈을 많이 쓰고 갈거 같지만... 
실상은 부자들이 시골 구멍가게에서 음료수 한잔 사먹을까? 전혀 아니지.
글고 골프장 위치는 대부분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갔다올 수 있어서 숙박도 안해.
일자리창출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캐디할까? 기껏해야 골프장 공줍는 알바 1~2명이 일자리창출의 전부일듯
그러므로 골프장 업주만 부자되고(골프장업주도 본사는 서울에 있을꺼야 대부분) 지역경제 활성화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업이야.

근데 이걸 경제부총리라는 인간이 경기부양의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있지.
대통령은 이걸 전면적으로 찬성하고 있고.. 어디 보니까 시골에도 골프치는 사람이 많아서 골프장 많이 지어야된데.

한마디로, 환경적인 측면에서 봤을때 미친 정책이야...



근데 좀 이상하지 않아?
골프장 건설 비판논리는 4대강사업 비판논리랑 비슷해.. 
경기부양을 가장한 환경파괴정책, 개발업자만 이득보고 지역사회는 파괴.
근데 시행하는 정부는 완전 다르지.. 참여정부.. MB정부...(근데 MB정부가 정식명칭 맞나? 잘 모르겠다 ㅋㅋ)
누군가가 얘기하는 좌편향 정부와 우편향 정부가 왜 정책이 비슷할까? 
좌편향 우편향 드립치는 인간들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성찰이 전혀 없지. 
그저 MB까면 좌편향이고 MB찬성하면 우편향이고.... 전형적인 흑백논리지.

내가 하고자하는 말이 뭔지 알겠어?
골프장건설 사업,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논리는 좌편향, 우편향이 문제가 아니야.. 정치성향으로 결정지을게 아니고, 이건 환경문제야..
굳이 말하자면 <녹색당>이라고 할 수 있겠지?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지만 독일, 프랑스 같은 나라에는 제법 큰 당이지.. 
대한민국은 그런 당도 없을 뿐더러, 우파, 좌파라고 하는 당들이 다 가리지 않고 무조건 환경파괴, 개발사업을 시행하지...
이게 다 30년 이어져 온 개발독재 때문이야. 이거까지 얘기하면 말이 너무 길어지니까 책으로 대신할께.
<개발주의를 비판한다>-홍성태, <직선들의 대한민국>-우석훈.. 같은 저자로 검색하면 위에서 말한 것들을 잘 알수 있어.

물론 환경정책이란게 좌파 우파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좌파쪽에 가까울 수 있어.
하지만 실제 환경정책을 주장하는 이들 중에서는 보면 우성향인 사람도 많이 있데...
이것도 책으로 대신할께. <지구의 미래>-프란츠 알트.. 저자는 독일사람인데, 독일의 우파 정당인 기독민주당 당원이야. 
우파성향을 가진 사람이 석유에너지를 반대하고 생태주의를 주장하고 친환경을 외치는 거야.
현 정부처럼 거짓말로 녹색성장, 녹색뉴딜 이러는게 아니야... 현 정부 정책은 조금만 들여다보면 환경에 대한 철학 자체가 없어 그냥 개발주의지..


아 젠장 말이 길어졌는데...
암튼 제발 좌편향 우편향으로 재단하기 전에 제발 철학을 가져 맨날 디씨나 하고 앉아있지 말고 책도 좀 읽고 공부좀 하고...
"우파"의 정의가 정확히 뭔지부터 알아봐... 그 정의 안에 혹시 "우파는 삽질을 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으면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