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없어서 채널돌리다가 우연히 시방새에서 하는 정글의법칙이란 예능 봤는데 볼만하더라고
김병만이랑 연예인 몇명이 나미비아 오지에서 집짓고 뱀잡아먹고 원주민들과 지내는 프로그램인데...
예전 지구탐험대 느낌도 나면서.. 좀 더 오래 체류하고 무인도체험같은 경우는 괜찮더라
시방새라서 자막이나 설정이 좀 억지병신같은게 있지만, 그래도 촬영지 자체가 어떤 리얼리티 프로그램보다도 리얼일수밖에 없는거같아
첫번째 짤에서 빨간 표시해놓은 epupa falls 지역이 촬영지 부근이야..
짤을 봐도 그렇고 프로그램을 봐도 느끼는건, 여긴 지리용어로서의 "정글"은 아니야 완전 건조지역인데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지역은 딱 봐도 스텝기후이고... 그런데 짤에 표시해놓은 파란 선이 쿠네네 강인데 하천변에만 식생이 발달해있어.
쿠네네강은 북쪽 앙골라에서 발원해서 나미비아 건조지대를 통과해서 대서양으로 흘러가는 일종의 외래하천인가봐
프로그램에서도 초반에 사막을 한참 통과하다가 강 주변에서 푸르른 식생이 갑자기 나오는걸 보고 놀라는 장면이 나와.
두번째 짤에 나오는 하중도가 1~4화에서 촬영팀이 머무는 악어섬.. epupa falls에서 약간 상류에 있더라고.
하천 곳곳에 하중도가 많은게, 아마 유량이 계절적으로 변동하는 하천이라 그런거 같음. 앙골라고지에 열대수렴대가 도달하는 차이이겠지..
구글에서 사진보니깐 정말 악어가 많은가 보던데.. 래프팅하는 사람들 사진도 많고 ㄷㄷ
세번째 짤에 나오는 곳은 epupa falls라는 폭포인데, 4화에서 촬영팀이 뗏목만들어서 섬을 탈출한 뒤에 이 폭포를 구경하는 장면이 나와..
노란선은 나미비아-앙골라 국경, 빨간선은 고도프로필 경로
고도 프로필 보니깐 폭포 낙차가 30미터정도 나네. 영상 찾아보니 하천에는 이러한 대규모 폭포가 여러개 있는거 같아.
이 폭포도 나름 유명한 관광지인듯.. 그리고 이 폭포 바로 주변에 사는 부족이 힘바족이라는 애들인데, 5~6화에서 이 부족의 마을에 머물더라고.
네번째 짤은 역시 epupa falls인데 계절이 4월이야. 아까짤은 7월. 확실히 4월것이 흙탕물이 흐르고 유량이 많아진 모습이 보이네.
이 하천은 앙골라고지에 열대수렴대가 도달하는 1월에서 몇개월 지체된 후인 봄에 증수기였다가, 나머지 계절에는 감수기이겠지 아마?
이프로그램 시청률 높아서 2탄도 제작한다던데
2탄촬영지는 파푸아뉴기니.. 진정한 정글이 등장할수 있을듯..
난 수업시간에 이런 예능틀어놓고 지리이야기하고싶다. ㅋㅋㅋ 애들도 재미있어할거 같은데..
하지만 장감 잘못만나거나 학부모신고 크리 뜨면 수능목표 주입식만 주구장창 해야겠지?
통합사회용으로 쓰기 딱 좋을듯 문화인류학 자연지리
인문계 신고 크리 ㅋㅋㅋㅋㅋㅋㅋ 전문계 관심 업ㅂ음... ㅠㅠㅠㅠㅠㅠㅠ
자취생은 TV가 없ㅋ엉ㅋ
토렌트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