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지리에 관심이 있어서 오는 학생은 몇 퍼센트 쯤 될까요;;
요새 하도 복수전공 복수전공 하니까 대학상향, 학과하향해서 원서쓰는 학생이 많은 것 같은데.
전에 지금 합격한 학과에 지리에 관심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반 친구가 원서를 냈길래 무척 배척(?)한 기억이 있네요.
지리(교육)학과가 타 인기과(상경계 등등)에 비하면 점수대가 낮은건 사실이지만 높은과 가기에는 성적이 부족하고, 어떻게든 대학은 가야겠고 싶은 학생들이 '나 지리과 쓴다~' 하는거 보면 마음이 좀.. ㅠㅠ
그래도 설마 대학가서 지리에 대해 열올리면서 얘기할 수 있는 친구 한둘이 없겠나요 OTL 있겠죠 아마?
+ ) 지망과에 갑자기 난입한 학생을 배척(???) 하는게 너무 속좁고 쪼잔한 일일까요;;
왠지 여갤러분들이 여럿 나타나신 듯!
저도 여고생 ^ㅅ^ 해도 안 믿으시겠죠?>
엉뚱한 데 힘 빼시네... ㅡㅡ;; 솔직히 너도 지리에 관심이 있었던 거지, 지리전공잔 아니었잖아?? 배척 ㄴㄴ
김밀렵 / 아직 전공자도 뭐도 아닌 그냥 학생입니다만 그래도 관심있는 과목이 복수전공 발판이 된다는게 조금 속상했다는 얘기였는데.. 괜히 사서 고생하는 일이었던 것 같네요 ^^;; 충고 감사합니다.
배척하지마... 포용해;; 다른 학문을 하다 온 것도 아니고 본인점수에 맞췄고 그렇게 나쁘다 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오는 건데 ㅋㅋ
무슨 심정인지는 이해한다 ㅋㅋ 하지만 대학진학에 있어서 관심사는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결국은 수많은 진학사유 중의 하나일 뿐.. 나는 관심사를 최선으로 생각하고 진학했지만, 결국 취업전망(간판 포함)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대학교육의 단 하나의 목적은 아니잖아?
지리니까 배고픈 훔볼트라고 해야하나? ㅋㅋ 암튼 먹고사니즘이 중요하니깐... 그나저나 지리까진 몰라도 지교과가 그 대학간판을 따기 위한 마지노선과 근접하다는 불편한 진실이 참으로 슬프도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이 인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긴합니다만... 결국 대학도 커가는 과정에서의 선택이잖아요 끽해야 19살이 알아봐야 얼마나 알아보고 지원했겠어요. 특히 지리는 고등학교 때 우왕ㅋ굳ㅋ 해서 들어온 애들이 태반일텐데... 대학와서의 선택은 자신의 자유라고 보는전 음... 안타깝지만 배척하는건 좀 아닌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