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8경의 유래
대략 요약하면
중국의 명승지인 소수(瀟水)와 상강(湘江)이 합쳐지는 근처의 아름다운 경치 8곳을 그린 ‘소상팔경도’라는 회화에서
8경이란 것을 붙이는 것이 시작되었다고 함.
소상팔경도가 고려때 우리나라에 전해지고,
고려말부터 우리나라 선비들이 어느 지역의 경승지 8곳을 정해서 'ㅇㅇ팔경'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 유행함.
최근에는 지방자치제, 장소마케팅 등과 결합하여, 지역을 알리는 효과적인 브랜드로 활용되고 있음.
기존의 8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거나, '신ㅇㅇ8경' 이런식으로..
ㅇㅇ9곡의 유래
사진 보면 완전 '대륙의 탑카르스트의 위엄.jpg"의 향연임... 다 탑카르스트인진 잘 모르겠고 암튼 다양한 기암괴석이 나타남
이것 역시 중국에서 유래됨..
무이산의 아홉 구비 계곡 경치가 매우 좋아, 일찍이 송나라의 주희가 '무이구곡가'를 지은 것에서 유래됨.
이러한 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특히 성리학자들에게 구곡 붙이기가 유행함
도산구곡, 고산구곡, 선유동구곡, 화양구곡 등이 유명함..
한국문화지리 책에도 우리나라의 종교경관의 예로서 구곡 지명이 소개됨.
이것 역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활용되기도 함.
이 내용 찾아보다가, 문득 얼마전에 직탕폭포 이야기가 생각났어...
지명의 문화정치학적 관점(?)으로 봤을때 말이지....
한국의 나이아가라라는 직탕폭포 혹은 미인폭포, 한국의 나폴리(통영?) 등 이러한 지명들이 많이 있잖아....
당대의 선진문화를 지명에 부여함으로서, 권위를 세우려는 목적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고려, 조선시대에는 중국, 현대에는 서양문화...
물론 현대에는 권위보다는 상업적 홍보 목적이 좀 더 크긴 하지만, 어쨌든 지명을 짓는 데 목적성이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인듯.
뻘생각이었어. 나혼자 생각하는 것이므로 아님말고..
날씨 조낸 춥다...ㄷㄷㄷ
거기가 추우면 여기는 ㅋㅋㅋㅋㅋ 어렸을때 화양구곡으로 늘 피서갔었는데 구곡이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 우왕 생각해보니 대전에도 대전8경이라는 8곳이 있네요 근데 대전은 참 특산물, 관광지, 유명한 지역음식 없는 밍숭맹숭한 도시..
중국이라 그런지 스케일이 참 크네요,,..
여긴 오늘 무려 최저기온 영하 5도!!ㅋ 대전8경은 좀 최근에 만든듯한 스멜이..
국사보면 조선후기 소중화사상알지?? 거기서 유래된거임
지역별로 유명한 정자나 명승지 유래되면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 아 이거 레포트 쓰냐고 동네 촌구석 할배한테 물어본거 기억나네
소중화사상 이후에 좀 많이 생기긴 했지 조선후기 이후.. 그런데 이황의 도산구곡, 이이의 고산구곡은 왜란 전이니 소중화보단 성리학 사상의 공간적 재현? 에 포인트를 두는게 좋을듯해. 명이 있을시절이니.. 그 이후에 생겨난 수많은 것들은 소중화로 보거나, 이황/이이 추종으로 보는게 좋을듯함. 송시열의 화양구곡은 17세기네. 다 맞는 말인가? 얕은 역사지식 폭발중;; 난 역사를 좋아하는데 역사는 나를 싫어함 ㅠㅠ
단양8경도 그렇군요
조선성리학과 같은 맥락으로보면됨 이이 이황때 꽃피기시작한 성리학이 명나라멸망으로 우리가 이젠 중화다!! 포텐작렬로 여기저기에 정자나 명승지 갔다붙이고....
회화를 보면 확실히보이지 중국명승지그리다가 17c이후에는 한반도 경치만 그리니
대전은 교통의 도시니까 여러 문화가 믹스된 막강 도시인듯. 우리나라에서 대전만큼 믹스가 잘되어 있는 도시가 또 있능가? 충청, 전라, 경상 적당히 혼합된 도시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돔. 현대광역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