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이에여
근데 수능때려치고 미국유학준비해여

1. 홍콩쪽, 미국 NYU? 이런 대학, 아니면 와세다 정경대(지금 거의다 붙어논 상태) 들어가서 금융계가서 일한다

2. 미국 지리학과 전공- 석박사땀- 교수 

이 두 테크트리놓고 미친듯이 고민중이에여...

올초까지 그냥 전자로 가야지 하구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누나친구분이 하버드나오신 훌륭하신분인데 
그분이랑 얘기하니까 무조건 2번째 테크 타라고 그러심.... 그래서 좀 설득당함

원래는 이런생각이었음
1번 테크 타면 내가 원하는 일 아니더라도 연봉1억은 타면서 살수 있겠지....물론 업무상에 스트레스는 있겠지만..
2번 테크타면 교수되야 되는데 정교수도 40대 후반이나 되야될텐데.... 그리고 지리라는 과목이 전망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고등학교때는 지올 전국은상 땄다고 나댔는데 막상 대학가면 똥지리는 지리귀신들 ㅈㄴ 많겠지...

그리고 무엇보다 담임샘이 한말인데 부모님의견을 따랐을떄 후회가 남지 않을것 같으면 부모님말 따르는게 좋더라 
이러셔서 또 설득됨..... 한마디로 지리과목이 좋긴한데 안해도 큰 후회는 없음
아 물론 울엄빠는 쿨해서 이왕이면 1번테크가 좋을거다, 그런데 너가 2번테크로 가도 말리지는 않겠다,, 서포트 잘해줄거다 
이런식으로 얘기하심 ㅇㅇ 

근데 하버드누나 만나고 마음의 동요가 생기뮤ㅠ 
그누나 말듣고 이런생각이 들었으요
1번테크 솔까 요즘 개나소나 다가는 테크다,,, 우리아버지가 회계사셨는데 물론 돈을 잘벌어다 주셨지만 맨날 새벽3시에 들어오시고 너무 힘들어 보였음... 그리고 요즘 독서실 카페가면 진짜 다 경제학 경영학공부하는데 로스쿨 ㅁㅈㅎ된것처럼 회계사/금융계도 ㅁㅈㅎ될 가능성 충분하다...
이쪽 분야쪽오면 솔까 나보다 지리잘하는애보다 나보다 수학잘하고 경제쩌는애들 훨씬 많을것같다... 물론 그래도 돈을 많이벌수 있을것 같다..

2번테크는 그누나가 해준얘기듣고 지리에관한 관점이 좀 바뀜... 생각해보니까 지리라는 분야가 정말 넓은것 같다.... 환경/도시/경제/정치/문화 모든분야랑 다연결되있는것 같다..... 그리고 꼭 교수 못되더라도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기업/단체들이 많을것이다...

아흐흐흫ㅎㅎ 진짜 머리가 터지것는데 횽아들 생각은 어떻냐....
횽들이면 뭔테크 탈래요